분류 전체보기 (1908) 썸네일형 리스트형 곡선의 아름다움(1) (토요일 ) 일주일 동안의 일상에서 해방되어 반쪽이랑 둘이서 겨울바닷가 해안도로를 따라 길을 떠난다. 시끄러운 세상 소리도 귀닫고 애들과의 전쟁도 접고 억새풀 흐드러진 길을따라 바다 낚시꾼 들의 손놀림을 바라보며 멸치잡이 배들이 떠다니는 바다저멀리 수평선도 곁눈질해가면서 머리속 온.. 나눔 아이는 태어나면서 세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울고, 쥐고, 발버둥치는것. 그런데 사람들이 평생 바로 이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알까?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돈과 명예와 권세를 쥐려 하고, 무언가를 이루려고 날마다 발버둥치며 살아가는걸. 그러나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신장로 십리길(등하교 길 에서) 니는 모릴끼다 십리길 돌밭길을 걸어서 등교 하던길을 책보따리 울러매고 진짜표 검정 고무신 신고 걷던길을 초여름날 등교길은 그래도 좋아재.... 등교전 아침에 소미로 갔다가 밀써리해 입이 새까마케 꾸~묵고 부런배 뚜드리며 학교가던 길을...... 산딸기, 줄딸기랑 따묵어 가며 이슬젖은 고무신속.. Daum블로그와의 첫 만남 블로그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이전 1 ··· 236 237 238 2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