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혼의 빛 영혼의 빛 먼저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풀라. 자신의 육체를 영혼의 빛이 감싸고 있다고 상상하라. 그런 다음 숨을 내쉬면서 그 빛을 그대의 몸 안으로 불러들이고, 호흡을 통해 몸 구석구석으로 가져가라. 가장 오래된 명상법 중 하나는 빛이 자신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숨을 .. 내 인생의 로또 내 인생의 로또.. 내 휴대폰에 입력된 우리 마누라 휴대폰 번호 이름이다. 언젠가 몇년전 우연히 마누라 휴대폰을 확인중에 내 전화번호에 "하늘이십니다 "라고 입력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늘이시라 하하하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 서방님을 하늘로 생각하다니 그 몇일전 우연히 회사 동료.. 가을이 가네 /용혜원 가을이 가네/용혜원 가을이 가네 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놓은 세상 푸념을 다 듣지 못했는데 발뒤꿈치 들고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찾아온 고독을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 가을미소 가을이 고운 미소를 짓고 있다. 가을이 이리도 아름다운 계절인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 아름다운 가을도 겨울이란 계절에게 자리를 내어주려 채비를 서둘고 있는지도 모른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한번도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 계절의 모습이 내가 누군가를 향한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향한 모습이면 .. [스크랩] 기쁜 소식 가을이 앉았다 정숙희(보나) 문득 그리움 한 페이지 또 한 페이지 바라보다 빨간 신호등 앞에서 숨을 고른다 가을이 몰래 논빼미에 앉았다 여름 햇살은 영글지 못한 벼 이삭 끝에 매달려 흔들리고 내 마음도 따라 흔들린다 생각이 여름 해보다 더 길다 길 정숙희(보나) 진동 화장장 가는 길 물보다 빨리.. 삼전도(三田渡) 치욕의 길 삼전도(三田渡) 치욕의 길 (이조판서)최명길이 말했다. "제발 예판(예조판서)은 길, 길 하지 마시오. 길이란 땅바닥에 있는 것이오. 가면 길이고 가지 않으면 땅바닥인 것이오." (예조판서)김상헌이 목청을 높였다. "내 말이 그 말이오. 갈 수 없는 길은 길이 아니란 말이오." - 김훈의《남한산성》중에서 -.. 시월의 마지막 밤 시월의 마지막밤을.... 이용의 그노래가 생각난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11월 초 하루 새벽이다. 시월 유난히도 바쁘다는 그 시월도 가고 2007년도 끝을 향해 달린다. 한해가 또 지나 간다고 한숨짓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빨리 세월이가서 빨리 정년 퇴직의 날이 왔으면 하는 이들 그 후의 시간은 천.. 따뜻한 슬픔 따뜻한 슬픔 어떤 슬픔들은 따뜻하다. 슬픔과 슬픔이 만나 그 알량한 온기로 서로 기대고 부빌 때, 슬픔도 따뜻해진다. 따뜻한 슬픔의 반대편에서 서성이는 슬픔이 있다. 기대고 부빌 등 없는 슬픔들을 생각한다. 차가운 세상, 차가운 인생 복판에서 서성이는 슬픔들... - 조병준의《따뜻한 슬픔》중에.. 이전 1 ··· 224 225 226 227 228 229 230 ··· 2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