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은 또다시 월요일이네.. 학교갔다오는길에 마트에 들러서, 장좀보고 집에와서 밥을 해먹었어. 밥하고, 계란국끓이고, 소세지 조금 볶아서 그렇게 저녁을 먹었지..ㅋㅋㅋㅋ 주말에 쌀이 다 떨어져서 밥을 못먹었거든.. 이번에는 재영이가 쌀을샀거든. 그래서 사고나서 나는 바로 밥을 해먹었지..ㅎ 이제 지금은 엄마한테 메일보내놓고, 숙제가있어서 숙제좀할려구...ㅋㅋ
주말에는 맨날 엄마가 전화할때마다 잠자고 있네...ㅋㅋㅋ 주말에는 보통 1시까지는 잠을자거든...ㅋㅋㅋ 그때아니면 늦잠못자니깐, 완전 잠안올때까지 자고 일어나거든.. 물론 그러고일어나면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가긴하지만....ㅎㅎㅎ 아 저번주 토요일에 시내나가서 드디어 옷을샀어. 금요일에 약속있어서 놀다가 들어와서 피곤해서 안갈려고하다가, 주말에 안가면 학교마치고 갈 시간이 없을꺼같애서, 준비해서 혼자 쇼핑하고 왔어. 영국도 경기가 안좋다고 하던데, 쇼핑거리는 언제나 늘 사람들도 넘쳐나더라. 진짜 주말에 영국쇼핑거리에 나가면, 거리를 못걸어다닐정도야.. 엄마는 진짜 상상도 못할껄. 버스타고 위에서보면 도로바닥이 안보여 사람이 그만큼 빽빽하거든.. 정말.. 그래서 왠만하면 주말 오후시간에는 쇼핑거리에 나가는거 싫어하는데.. 이제 진짜 쌀쌀해지니깐 옷을사야할꺼같애서.. 코트같은건 너 ~ 무 비싸서 못사겠더라....ㅋㅋㅋㅋㅋ 그렇게 고급브랜드도 아니고, 그냥 중간정도의 브랜드의 옷이 기본 120파운드씩 하더라 코트는... 그래서 코트는 그냥 안사고, 두꺼운 가디건처럼 생긴 그런옷 있자나.. 우리집에도 있고, 엄마 잘 입고다니는거... 그런거 하나랑 겨울에입을려고 두꺼운 남방을 하나샀어. 남방입어보니 두툼하고 따뜻하니 좋더라구.. 두개 다합해서 70파운드주고 샀어. 오늘학교갈때 남방있고갔었는데, 따뜻하더라. 두꺼운가디건은 겉옷으로 그거하나만 입어도되고, 완전 추울때는 영국올때 가지고온 반코트안에 입고 또 입어도 되더라구.. ㅎ 아무튼 둘다 잘산거같애. ㅎㅎ
이젠 저녁이되면 정말춥다. 우리나라 겨울처럼.. 그래서 우리방에도 전기히터가 들어오거든. 벽면에 있는... 그래서 방안은 그렇게 춥지않고 훈훈해지는거같애. 허리찜질하는 그거 안가지고 왔으면 큰일날뻔했어. 작기는 하지만, 그거하나만 깔았을뿐인데 정말 따뜻하거든.. 어떨때는 뜨거울정도니깐...ㅋㅋㅋㅋ 이제는 영국도 해가 정말 빨리지는거같애. 예전에 여름에는 저녁 9시~10시까지도 대낮같았는데, 지금은 학교마치고 6시쯤 집에올때면 벌써 어둑해져있거든... 겨울되면 더 빨리 해가진다던데.. 정말 우울할꺼같애..ㅋㅋ
숙소랑 이탈리아 패스도 빨리 결제를 해야겠어.. 그냥이것저것 바쁘다 보니, 따로할려니 시간이 잘 안나고 그러네... 빨리해야지.. 조만간 결제하는거 날라가도 그냥 결제했다고 생각해.. 알았지? ㅎ
요즘엔 왜이렇게 하루가 빨리지나가는지모르겠어... 공부하고 숙제할 시간도 모자를만큼... 그래서 늘 하루종일 쫒기는 기분이야...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아 엄마 그리고 싸이월드에 저 ~ 번에 사진새로올려놨는데 엄마한테 말한다는게 깜빡했네. 시간날때 가서 보라구.. 알았지? ㅎㅎㅎ 엄마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할께! 그럼내일전화해 안뇽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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