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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009.10.14

엄마 ~

 오늘도 역시나 힘들고 피곤한하루였어. 수업하고 공부하고...ㅋㅋ

 갔다와서 저녁으로 그냥귀찮아서 집에있던 빵먹고 이러고있어..ㅎㅎ

 오늘은 벌써부터 졸리네...ㅋㅋㅋ

 

 오늘은 피곤해서 메일안하려고 하다가, 답장해줘야할것같은 메일이라서 짧게나마 답장쓰고있어..ㅎ

 그럼 홍콩에서 스탑오버하는것도 그냥 안하고 들어갈께~~~

 비행기 예약도 다시 확인해야하는데.. 김선희씨가 이제 출산휴가 들어가서 메일보내도 못받거든..

 그러니까 그런데 엄마가 유학원에 전화해서 나 한국들어갈때 비행기티켓 1월8일로 예약해달라고 좀 해줘.

 그리고 나서 나한테로 전화도 좀 해달라고...

 내가 유학원에 전화할려고 하니, 학원마치고 이러면 거긴 맨날 저녁이고 이러니 시간도 안맞고..

 메일은 내가 다른사람들 주소를 모르니 연락을 할수가없네...

 알았지 ? ㅎㅎㅎ

 그리고 내생각에 비행기랑 그런거 티켓예약은 그냥 한국에서 가져온 엄마가준 신용카드로 하는게 낫겠다.

 아니면 엄마가 또 한국에서 돈 부쳐줘야하는데, 얼마전에 부쳣는데 또 부치기도그럿고...

 일단 비행기랑 그런건 신용카드로 이번주안으로 결제할께. 결제하고나선 엄마한테 얼마결제했는지 말해줄께.

 그리고 나머지 여행경비랑, 11월생활비랑 생활비보낼때 보내주면되겠다 ! 그치? ㅎㅎ

 비행기랑 이런건 빨리할수록 싸니까, 지금 해놔야할꺼같거든.. 그리고 그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고 하니깐

 더 비싸질지도 몰라...

 그러면 스페인이랑 이탈리아 체코 이렇게 세나라만 가는걸로 할께.

 홍콩에서 스탑오버도 하지않고... 홍콩은 다음에 기회되면 가지뭐 .. ㅎ

 

 오늘도 1대일 수업은 무사히잘했고,

 캠브리지 공부도 어렵지만 열심히하려고 노력하고있고 ! 아무튼 그렇게 지내고있어.

 이젠 진짜 얼마안남았다는생각에 요즘에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이드네....

 그래서그런가 요즘밤에 잠을 잘 못자서 맨날 새벽2~3시나 되야 잠이들고이러네..ㅋㅋ

 한국들어갈때되니깐 나도 모르게 심란해지나보다..

 아 엄마 그리고 오빠야한테 축구팀 첼시랑 아스날중에서 어디팀이 좋은지 물어봐봐.

 맨체스터팀은 빼고.. 왜냐하면 여기 런던에 첼시랑 아스날 경기장이 있는데,

 거기가면 축구용품정품이 싼게 좀 있거든.. 그래서 오빠야 축구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런던이

 축구로 엄청유명하자나.. 온김에 오빠야꺼 하나 사갈까하고.. 그건 그렇게 비싸지않거든. 한 6~7파운드 ? 정도..

 그래서 가기전에 사서 갈려는데 첼시랑 아스날 둘중에 어디를 더 좋아하는지몰라서말야..

 일단 그러니깐 오빠야한테 한번물어봐봐 알았지? ㅎㅎ

 

 엄마 그럼 나 오늘은 여기까지만쓸께..

 그리고 빠르면 내일쯤에 비행기표 끊을수도있으니깐, 엄마휴대폰에 결제된문자 받아도 놀라지말라고

 알았지? ㅎㅎ 그럼 안뇽 ! ㅎ

 아 그리고 유학원에 꼭 전화해서 나 한국들어가는 비행기티켓 1월8일로 예약해달라고 해줘 ! 알았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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