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은 조금일찍 집에와서 아직 6시가 채 안됬네..
밥먹기전에 미리 메일보내놓고 먹을려고 지금메일보내고있어...ㅎ
오늘저녁에는 김치볶음밥을 해먹으려고... 오는길에 김치를 사왔어.
생각해보니깐 영국와서 김치볶음밥을 해먹은적이 한번도없었어 ;;;ㅋ
한국에 있을때는 내가 제일 자주해먹었던 요리가 김치볶음밥이였는데...
어쨌든 김치랑 햄등등 다 볶아놓고, 밥이 다되기만을기다리면서 메일보내고있어..ㅎㅎ
오늘 영국은 진짜 겨울같은 날씨였어. 바람도 어찌나 차갑던지...
그래서 오늘은 학원가는길에 처음으로 장갑을 꺼내서 끼고 갔을정도였다니깐..
이제는 학교까지 걸어가고 걸어오는건 못하겠더라. 날씨가 추워지니깐 한 30분동안 걸어오는게
너무춥더라구..이젠 버스타고다닐려고....
어제 잠을 잘못잤는지, 목이 영 뻐근하네...ㅋㅋㅋㅋ
자기전에 찜질기로 목좀 찜질해야겟다...ㅋㅋㅋㅋ
좀전에 네이트온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오빠야있더라. 쪽지는안보냈는데,
시험기간이라서 밤샘하는거 같아보였어... 지금은 한국이 중간고사 기간이구나...
영국오기전에는 인턴하느라 시험안치고, 여기와서 1년동안 시험안치고 1년반을 시험없이 살았더니
이제 시험이 생소하네.... ㅎㅎ
아그리고 엄마 11월3일에 생활비보낼때,
생활비 830 + 옷값 70 + 일주일치 방값 97.5 +
숙박비는 7일치만(왜냐면 예약할때는 보통 하루치정도만 내거나그렇게하거든) 25 * 7 = 175
이렇게 해서 총 830 + 70 + 97.5 + 175 = 1172.5 를보내면 될꺼같애.
그리고 화장품은 그냥 갈때까지 그거 안사고 있는걸로 써보면 될꺼같아서 안살려구..
샘플까지 있는거 다 긁어모아서 쓰고가야지. 어차피 그런거 갈때는 다 안가지고 갈껀데...ㅎㅎ
그니깐 그냥 저거만 보내면되. 화장품값은 괜찮고... 알았지? ㅎㅎㅎ
저번주는 1:1 수업을 한주에 2번만했고, 이번주는 일주일 내내 하고있고 그래..
확실히 1:1 수업이 좋은거같애. 비싸긴하지만.....
알아보니깐 1시간에 90파운드더라.... 완전 어이없지? 상상초월이야 정말..
그래도 나는 미리 돈 낸거에서, 13파운드만 더내고 코스바꾼거라서 듣는거지, 그만큼 돈을 내고 들어야하는거라면
안듣지..... 그래도 혼자서 수업하는거니깐 좋긴좋더라..
열심히해야지.. 캠브리지 공부도 열심히하고 ! ㅎㅎㅎ
아 그리고 아침에 전화할때 9시~9시5분쯤 전화하는게 제일 적당할꺼같애.
진짜 엄마가맨날 전화할때마다 딱 집에서 나가기직전이라서 엄청 바쁘거든... 이빨닦고 오고 가방챙기고 막 뭐할때
딱 전화오니깐, 맨날 그냥 바로 끊어야하고 그러니깐...
조금만 더 늦게 전화하면 학교가는길이니깐 상관없어 ㅎㅎㅎ 알았지 ?ㅎ
엄마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ㅎㅎㅎ
한국도 이제 쌀쌀해질텐데 감기조심하고 엄마도 !!! ㅎㅎㅎ
그럼 안뇽 ㅎ
내일 메일해 ㅎㅎ
' 딸 영국일기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10.23 (0) | 2009.10.28 |
---|---|
2009.10.20 (0) | 2009.10.28 |
2009.10.18 (0) | 2009.10.20 |
2009.10.16 (0) | 2009.10.20 |
2009.10.15 (0) | 2009.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