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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5009.0926

 엄마~~

 어제는 좀 바쁘고정신이없어서 메일을 못보냈어..

 오늘은 학원마치고 공부좀하다가 와서 방금 집에서 간단히 저녁먹고..

 지금 메일보내고있어.

 금요일이라 그런지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내일은 늦잠좀 자도되고...

 요즘에는 절대 학원늦으면 안된다는생각에 늘 일찍일어나고 이러다보니

 잠도 늘 부족하고, 계속피곤했었거든 ㅜㅜㅋㅋㅋ

 

 엄마 오늘 아침에 학원가는길에 김선희씨한테서 전화왔더라.. ㅋㅋ

 그러면서 자기 조카 우리학원에 2주전에 갔다면서 막 이야기해주고, 내이름가르쳐주면서

 찾아보라고했는데.. 모르지뭐 ㅋㅋㅋ 워낙 한국사람도많고.. ㅎ

 그리고 뭐 캠브리지 시험과정듣는거 어떤지 뭐 요즘어떻게 지내는지 이것저것 이야기하고그랬지..ㅎ

 아 그리고 엄마 김선희씨 다음달에 애기낳는거알어?????

 나 깜짝놀랬다..ㅋㅋ 엄마가그때 임신했다고 말해줬었나 ? ㅎ 들었던거같기도하고..

 아무튼 난 갑자기 김선희씨가 다음달에 애기낳는다길래 완전놀래서.. ㅋㅋㅋ

 근데 다음달에 낳으면.. 김선희씨가 언제결혼했지 ? 아까 전화하면서 막 계산해보고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낳는거같애서, 혹시 속도위반했나 ? 이런생각하면서 ㅋㅋㅋㅋㅋ

 아무튼 애기낳고 3개월정도쉰다고하더라, 그동안에는 다른사람이 내 담당되서 뭐 가끔연락하고 그럴꺼라고..

 근데 뭐 이제는 연락같은거 딱히안해도 잘지내고, 스스로도 잘 알아서 하니깐뭐 ㅋㅋ

 아 그리고, 아빠가 내홈피에서 어떤오빠 이름보고, 얘왜이렇게 방명록 많이남기냐고 했던 그오빠..

 그오빠도 내년에 영국간다고했자나 ? ㅎㅎㅎ

 그래서 내가 그오빠한테 유학네트 가보라고 추천해줬거든, 상담잘해준다고.. ㅋㅋㅋ

 그래서 결국그오빠도 거기 통해서 가기로 했나보더라. 내년7월쯤에나가는데, 9월달안에 학원비결제해야

 2009년 학비로 적용되고, 나처럼 그때 박람회 기간에 하면 수속비랑 면제되서 곧 등록할모양이더라.ㅋㅋ

 그 오빠도 내소개로왔다고 그랫데.. ㅋㅋㅋ 그래서 그오빠 등록하면 또 나한테 소개비 20만원들어올꺼야..

 이번에는 그냥 재촉하지않고 기다려야지..그치? ㅋㅋㅋㅋ 알아서 들어오겠지. 그오빠가 내이름말했다고 했으니깐

 아마 들어올꺼야.. ㅋㅋ 그럼 그돈 놔뒀다가 나중에 코스끝나고 여행할때 보태서 써야겠다.. 그치? ㅋㅋㅋ

 이거 소개해주는것도 쏠쏠한데 ? 이것까지받으면 40만원이자나..그게어디야 ㅋㅋ 그치?ㅋ

 그러면서 김선희씨가 아까 전화하면서, 혹시이런거 물어봐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사람이랑 어떤사이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물어보더라.

 같은과도 아니고, 같은동아리도 아닌데 어떻게 알지 ? 막 혼자 그렇게 생각했었데.. ㅋㅋ 웃기지..ㅋ

 

 아 엄마 그리고, 내가 그거 캠브리지 시험비 등록 110파운드 더 보내라고했자나..

 근데 그돈을 빨리보내줘야할꺼같애. 내가 알아보니깐 그게 원래 등록일은 10월23일까지는 마감인데

 그게 토플시험처럼 빨리 마감되거나 막 그럴수도있으면 못치니깐 이번달안으로 등록을하는게 좋다고그러네..

 그래서 그 통장에 미리 사둔게 있으면 다음주에 엄마시간될때 보내주면 좋을것같은데..

 그래야 빨리 다음주에 등록해놓는게 나을꺼같애서. 혹시나 늦게했다가 등록못하면 시험못치자나..

 그건 토익처럼 매달있는시험이아니고 1년에 2번밖에 시험이없기때문에 등록못하면 안되거든..

 그러니깐 다음주에 화요일쯤이나 보내줘.. 보낼때 수수료붙으니깐 그냥 다음달 생활비까지 같이보내는게낫겟다.

 나야 그냥 생활비 다쓸때쯤에 들어오는게 좋지만, 이번에는 시험비때문에 어쩔수없으니 일찍보내줘도

 예산잘맞춰서 아껴서 잘 써야지... 생활비 820파운드에  + 시험등록비 110파운드 해서 = 930 파운드 보내주면 될꺼같애..

 그래도 환율이 1900원초반대로 내렸다니 정말다행이다.... 그치?

 아직도 나 올때처럼 2200원되면... 얼마나 더 부담이되..그치.. 그래도 환율이 내리고있다니 정말다행이다...

 더내려서 1800원 후반대로 계속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좋은게 그렇게 미리 통장에 돈을 사놓을수있으니 좋은거같애

 환율낮을때 많이 사두면, 환율이 오르던 말던 별로 신경안써도 되고...

 

 엄마 오늘은 나도 여기까지만 쓰도록할께.

 엄마도 주말잘보내고 ~ 맛있는거먹고 푹 잘쉬고..!!!

 나도 주말에는 좀 쉬면서 공부도 좀하고.. 숙제도좀하고 그러면서 지내야겠다 !! ㅎㅎㅎ

 그럼 메일해 안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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