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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009.09.23

엄마

 지금 저녁먹을려고 냄비에 불올려놓고 끓는동안 메일쓰고잇어 ㅎㅎㅎ

 오늘아침에는 정신없이 통화를했네.

 엄마전화오기 바로전에 정뚱도 전화와서 통화하다가 끊었었거등..ㅎㅎㅎ

 그냥 정뚱이랑도 이런저런이야기하고그랬지.

 

 저녁다먹고와서 메일계속쓰고있어.

 오늘은 런던날씨가 약간 쌀쌀하네. 저녁이라서 더 그런거같기도하고.

 요즘에 늘 스카프같은거 가방에 넣고다니니깐 걱정하지마.

 옷도 얇게 여러개 걸쳐입고 다니거든.

 교실에서나 더우면 언제든지벗고 또 추우면 또다시 껴입고...ㅋㅋㅋ

 오늘도 여전히 피곤한하루네.

 시험반은들으니 나도모르게 긴장하고, 더열심히해야한다는 마음때문에그런가

 더 피곤한거같기도하고..어제오늘 계속 두통이있네 ㅜㅜㅋㅋㅋㅋ

 그래도 조금지나면괜찮아지겠지뭐 ~ ㅎㅎ

 

 오늘은 학교끝나고 마트에들러서 과일도 좀 사오고그랬어.

 요즘에 운동하고이런다고 뭐 잘안먹으니깐 과일이라도 좀 먹을려고.

 갔는데 바나나세일하길래 좋다하고 바나나 한송이사왔지..ㅋㅋㅋ

 이제는 뭐 살때마다 가격이랑 막 다 비교해보고 사고..암튼 여기서 주부마인드 다됐다. 정말..ㅋㅋㅋ

 

 동주이야기듣고 웃기제 ㅋㅋㅋ 걔가 원래 넉살이좋아서그래,

 수쟈나 호야네 부모님들한테도 그렇게 한다더라.ㅋㅋ 그래서 부모님들이 다 동주좋아하시거든..

 넉살좋고 성격도 좋아서, 부모님들이 다좋아하더라..ㅋㅋㅋㅋ

 그래서 가끔씩 안부전화오고 고맙지뭐, ㅋㅋ 그리고 노나이야기도 조금놀랐제?

 뭐 사람일이야, 모르는거지만 그런생각을 하고있다는자체가 너무놀랍다...

 내년이라도 해도 아직 24살밖에안됐는데..결혼은무슨..ㅜㅜㅜㅜ 나는 아직 결혼에대해 생각해본적도없는데말야..

 하긴 이제진짜 일찍결혼하는애들은 슬슬하겠다.... 진짜 갑자기 무슨 어른이 된거같애 ㅜㅜ

 그래도 벌써하기에는 너무빠른데.... 막상결혼해보면 현실일텐데 진짜 ㅜㅜㅋㅋㅋㅋ

 아 그리고 키컸으면 홈피에들어가서 글남겼더니, 답글 남겨났더라.. 결혼한다면서 막 ㅋㅋㅋㅋ

 아 완전 신기하다 키컸으면 결혼을 하다니..ㅋㅋㅋㅋㅋ 왠지 나도 기분이이상함.

 나 한국에있었으면 나도 결혼식 가봤을텐데 ㅜㅜ 오랜만에 회사사람들도 보고 좋앗을텐데..... 그치?

 암튼 요즘 여기저기 결혼한다는 사람이많구나...ㅋㅋㅋㅋㅋㅋ

 나는언제 결혼할지 갑자기 궁금하네 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무튼, 날씨 더 추워지기전에 부지런히 엄마도 운동하면서 건강관리잘하고

 감기도 조심하고 !! 잘지내고있어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쓰도록할께^^^^*

 그럼 내일메일해 ㅋ안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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