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나리 ㅋㅋ 이번주는 홀리데이라 그런지, 한결 여유롭고 좋다 ㅋㅋ 어제는 여행갔다와서 피곤해서 하루종일 자고, 쉬고 막 그러고 오늘부터는 밖에나가서 구경하고그랬어. 홀리데이인데 집에만 있으면 시간아깝자나.,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그래야지 그치? 그래서 오늘은 11시쯤에 나가서, 대영박물관 갔다가 테이트모던 갤러리라고 유명한 미술관도 들렀다가, 밀레니엄브릿지라고 영화에도 나오고 유명한 다리가 있거든.. 템즈강을 이어주는 다리중에 하나인데, 유명한데 한번도 못가봐서 오늘 거기도 가보고.. 나름바빳어 돌아다니느라고 ㅋㅋ많이 걸어다녔지. 그래도 좋았어 ~ 이렇게 시간날때 틈틈히 런던 구석구석 돌아다녀놔야지 ㅋㅋ 그치? 그래서 오늘 혼자 돌아다니고 오는길에 마트에 들러서, 간만에 장좀 봐오고 집에오니깐 6시더라. 그래서 방금 저녁먹엇어 ㅋㅋ 오늘부터 진짜 식단조절하고 운동하려고 마음먹어서, 저녁도 간단히먹었어. 샐러드랑 계란이랑, 참치(기름빼서), 파프리카 썰어서넣고 맛살 좀 찢어서 넣고, 오이썰고 이래서 샐러드로 먹었지 ㅎㅎ 앞으로는 이제 이런식으로 저녁먹으려고.. 그리고 간단히라도 하루에 운동도 하고 이럴려고 ㅎㅎ 엄마한테 메일보내고, 걷기운동하러 나갈려고 이제는 꾸준히해야지!!! ㅎㅎㅎ
아 그리고 엄마 오늘 돈 확인했는데, 돈 들어왔더라. ㅎㅎ 그래서 1달 예산도 좀 짜놓고.. 그렇게 될련지는모르겠지만, 그렇게 맞춰서 살아야지..ㅋㅋ 맨날 이렇게 해야지해야지 하면서도, 쓰다보면 늘 예상이랑 빗나갈때가 많아서 말야..ㅋ 아껴써야지.~~
그리고 스페인 사진은 내 싸이월드에 올려놨으니깐, 아빠한테 내 싸이에 들어가서 보라구해 ㅋㅋ 메일로 보낼려고 하니깐 너무 많아서 뭘 보내야 할지 모르겠더라.. 싸이에는 거의 대충 다올려놨거등..ㅎㅎ 그리고 스페인은 정말 좋았어 ~~ 정말 엄마아빠도 꼭 한번 가봐야해. 다른 유럽나라들이랑 정말 다르더라. 스페인친구덕분에 더 구경잘했지뭐 ..ㅋㅋ 몰라 걔네 집이 좀 잘사는거 같더라. 보기에 ~ 집도 엄청크고 되게 좋더라. 그리고 걔네 엄마가 얼마나 깔끔하신지, 집이 정말 예쁘게 꾸며져있고 깨~끗하더라.. ㅋㅋ 그친구는 옥스포드에서 3개월동안 공부하고 갔거덩.. 3개월동안 엄청 친했었지. 그러니깐 이번에 가서 그렇게 신세도 지고 그런거지.. ㅋ 나보다는 4살많지 ~ 우리나라 나이로 27살이니깐..ㅎ 스페인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영어공부하러 와서, 올해부터는 스페인에서 대학원간다더라. 대학원마치고 다시 다른일 구할꺼라고 그러더라구..ㅎ 스페인사람답지않게, 뭔가 한국인 같은 구석이 있어서 엄청웃기고 재밌어, 장난도 잘치고 ㅋㅋㅋ 매너도 좋아서 ~ 잘해주고 ㅋㅋ 겨울에도 꼭 다시 간다고 그랬지~ 그때는 가면 그집에서 또 신세지긴 그렇차나.. ㅋ 걔네엄마는 언제든지오라고 막 그러시던데, ㅋ 다음에는 스페인가면 그 친구 볼겸 또 마드리드도 갔다가 그 친구 부모님한테 인사도 드리고 그래야지 우리 스페인있는동안 되게 잘해주셨거든 ! ㅎ 자기네 집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스페인어 배워도 된다면서 막 이러고 ㅋㅋ 나 그동안 짧게나마 공부한, 스페인어 조금 써먹었거든..ㅋㅋ 그 친구네 아빠는 영어를 잘하셔서 우리랑 대화를했는데 엄마는 영어를 하나도 못하셔서, 내가 짧게나마 공부한 스페인어로 막 진짜 짧게 대화하고..ㅋㅋ 아무튼 스페인은 정말좋았어. 더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하게 만드는 여행이었어.. 영국보다 나한테는 스페인이 더 좋았어 느낌이.. 우선은 날씨도 늘 너무 좋고~~ 겨울에 꼭 다시 가야지. 다른 도시들도 또 구경하고..
내일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브라이튼이라는 영국의 해변가 도시에 갈꺼야. 브라이튼이랑, 브라이튼에서 버스타고 30분만 더 가면 '세븐시스터즈'라고 있는데, 경치가 정말 좋데.. 그래서 쉬는김에 가볼려고.. 아니면 주말에 짬내서 가기 힘들꺼같애서.. 이번기회에가야지.. 같이 갈 친구가 없어서 혼자가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런던학원에서 친해진 한국여자애가 있는데, 그 친구도 거기 너무 가고싶다그래서, 나 내일 거기 간다니깐, 자기는 하루 학원빠지고 같이간다고 그 친구랑 같이 가기로햇어 ~ 잘됐지뭐 ㅋㅋ 혼자가면 심심하고 그럿차나.. 특히나 거기는 버스내려서, 경치좋은곳 까지 갈려면 1시간을 걸어야하거든 혼자가면 엄청 심심하자나 더 힘들고.. 그런데 친구랑 가니깐 잘됐어 ㅋㅋㅋ 내일도갔다와서 사진찍어서 보여줄께. 아마 정말 경치가 좋을꺼야 ! 내일은 오늘보다 날씨가 더 좋아야 할텐데. 내일은 옷도 편안히입고, 운동화신고 그렇게 해서 가야지... 많이걸어야하니깐..ㅎ
엄마 오늘도 쓰다보니 벌써 이만큼썼다..ㅎ 오늘은 여기까지쓸께. 얼른 운동하고 와야겠다 ! 그럼 내일 전화해 ㅎㅎ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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