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마누라와 뒷산 산책갔다가 7시 도착
아침을 먹고
주말주택으로 이틀동안 먹을 시장을 보아
내려갔다.
일주일만에 많이 변했다.
앵두꽃은 완전히 지고 파란 앵두가 조롱조롱 열렸다.
홍매화 꽃도 막바지 향기를 내뿜고
자목련도 바람에 꽃잎을 날린다.
라일락꽃이피고
5년만에 꽃을피운 모과나무 빨간꽃이 향기가 너무 진하다.
그런데 우리집 단풍나무는
언제쯤 가을에 단풍이 들까.
심은지 5년째
잎이필때 빨간색으로 피고
서서히 푸르르져 가을엔 푸른색깔로
낙엽이 진다.
무슨 조화인지 알수가 없다.
(주말주택 화단에 빨간 단풍잎이 활짝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