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딸 영국일기 (엄마)

2009.08.18

엄마^,^

오늘도 학원잘갓다와서 집에서 저녁먹는중이야.

오늘은 별로 밥생각이없어서 간단하게빵이랑 요거트 먹고있어 ㅋㅋ

오빠야는 도착했구나..신나있겠네..ㅋ

엄마는 걱정되겠다 ~ 나도 여기서 인터넷으로 기사봤는데

한국에서 신종플루로 2명죽었다고.. 깜짝놀랬어..

잠잠하다해서,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말야..

오빠야도 조심하게 놀다가 돌아와야할텐데.

 

내일 소포보내겠네?

그래도다행이다.. 다 들어가서 ㅋㅋㅋ

다른거 안빼고 다 넣었으니 말이야..

그런데 그 짐은 어떻게 우체국까지 들고가 ?

차에 실어서 아빠랑 같이 가는거야?

엄마혼자서는 못 옮기잖아 ~ 엄마 무거운거 잘 못들자나..ㅋ

예전에 쌀 옮길때도 내가 맨날 옮겼자나..ㅋㅋㅋ

아빠랑 같이 짐부치러 같이가..ㅋ

빨리 짐받아서 멸치볶음이랑 밥 먹고싶다....ㅋㅋㅋㅋ

여기선 멸치를 구경도 할수가없으니말야..ㅋ

 

이사는 이번주 목,금 둘중에 할려고..

지금은 그집에 한국동생한명이 한국가기전까지 며칠 지낼때가 업서서

같이있거든..ㅋ 옥스포드에서 같이 공부하던 동생인데..ㅋ

그 동생이 수요일에 한국가거든. 그래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이사할려고..ㅋ

아마 목요일쯤에 할꺼같애..ㅋ

그래도 가까우니깐 택시로 안옮겨도 되고, 버스로 한정거장이니 걸어가도되고

버스로 옮겨도 되고 하니깐.. ㅋㅋㅋ다행이지? ㅋ

그리고 오늘 은행가서 돈찾아서 친구한테 방값이랑 1주치 디포짓이랑 다 주고,

그 새로운 집 돈도 이제 다 결제했어. 그러니 걱정하지마 ㅋㅋ

 

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역시나 피곤하네 ..ㅋㅋ

숙제해놓고, 샤워하고 일찍자야지.

어제부터 생리도해서 그런지 몸이 더 피곤하고 그런거같애.

이번달에 생리를 안하는줄알았는데 늦게해서그런지, 배도 더 아프고

양도많은거같네...ㅋ

여기나와서 생리하는게 정말 제일싫다...ㅋㅋㅋ

 

여기도 오늘은 약간 더웠어. 그래서 반팔입거나 나시입은 사람들이 많았거든..ㅋ

그래도 난 영국와서 더위를 느껴본적이 없는거같다..ㅋ

올해여름은 더위도 모르고 잘 넘어갔네..ㅋㅋㅋㅋ

한국도 빨리 시원해져야할텐데...ㅋㅋㅋㅋ

아무튼 당분간은 집에 엄마랑 아빠 둘이만 있겠네? 오빠야도 여행가서..ㅋ

그나저나 요즘 내방은 아예 사람안쓰는 방처럼되있겠다 ㅋㅋㅋㅋ

나 있을때도 별로 안썼는데, 나 없으니깐 아무도 그방에 안들어갈꺼아냐 ㅋ

엄마가끔씩 청소할때나 그럴때빼곤..그치?ㅋㅋㅋㅋ

갑자기 한국내방이 그립네....ㅋㅋㅋㅋ

 

아무튼 엄마,

나도 오늘은 여기까지쓸께! ㅋㅋㅋㅋ

내일 전화해 ㅋ

그럼안뇽 ㅎㅎㅎㅎ

' 딸 영국일기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8.26  (0) 2009.08.26
2009.08.25  (0) 2009.08.26
2009.08.16  (0) 2009.08.20
2009.08.14  (0) 2009.08.15
2008.08.12  (0)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