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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009.07.03

 엄마~

 오늘도 역시나 너무덥더라... 후.. 정말

 너무더워서 하루종일 맥을 못차리고 다녔어 정말..ㅋㅋ

 그나마 지금은 좀 시원해졌다 ~~~~

 밥먹는데도 어찌나 덥던지..

 엄마한테 메일보내고 바로 샤워해야겠어 ~~ ㅎㅎ

 

 오빠야 이번 중간고사 시험이 4점이 넘었다니..진짜 놀랍다..

 4점넘기는 좀 어려울텐데 ~ 이번엔 정말 열심히했나보네..ㅋ

 그러고보면 오빠야는 진짜 전과하길 잘한거 같애? 그치?? ㅋㅋ

 적성에 맞으니깐 자기도 더 열심히하고 ~ 그러지..ㅋㅋ

 그래도 이제 1학년떄 점수까먹은거 거의 다 회복하고있겠다...ㅋㅋㅋ

 다행이네 그래도 ..ㅋㅋ

 잘하면 진짜 장학금 받을수도 있겠다~~~~ ㅎㅎ

 장학금받으면 진짜 대박이겠다..ㅋㅋㅋㅋ

 나도 가서 복학해서 어떻게 공부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ㅋㅋㅋ

 1년동안 아니지, 1년반이겠네 ~ 오기전에 인턴한다고 6개월동안 또 학교안다녔으니

 1년반동안 학교안다니다가 학교나가고 수업듣고 시험칠려고하면...휴..ㅋㅋㅋㅋ

 

 아 그리고, 아까 엄마랑 전화할때 만난친구는 스웨덴이 아니고 스페인친구..ㅋ

 나랑 친한 외국친구야 ㅋㅋㅋ 외국인같지않고 꼭 한국인같은 느낌의 외국인이야 ㅋㅋ

 장난도 잘치고 ~ 재밋고 ㅋㅋ 스페인애들이 매너가 좋아서 그런지, 매너도 진짜 짱이야~ 

 아 한국친구중에 한명이랑 둘이서 나중에 가을쯤되면 스페인 가기로했거든

 왜냐면 우리셋이 되게친하거든. 나랑 한국인친구랑 오늘아침에 만난 스페인친구랑.

 그래서 우리가 걔 보러 스페인 놀러가기로했거든~ 가면 걔가 차태워서 구경시켜주고

 막 그래준다고 오라면서 막그랬거든..ㅋㅋ 그래서 둘이 날잡아서 가을쯤에 한번갈려고

 비수기일때 별로 다 안비쌀때 ~ 가서 친구도 만나고 구경도 하고 좋을꺼같애..ㅋㅋㅋ

 엄마랑 전화하는거 그 스페인친구가 아침에 몇번 봤거든..ㅋㅋ

 그래서 엄마랑 전화하고 나면 막 '너네엄마는 잘계시냐 ?' 막 이러면서 물어보고그래..ㅋㅋㅋㅋ

 아무튼 둘다 영어배우는입장이니깐, 그렇게 잘하지는않지만 영어로 대화하고 그러지 ㅋ

 가끔씩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스페인어도 가르쳐주고 ㅋㅋㅋ

 

 아 그리고 엄마~

 런던갈떄 돈뽑아서 안가니깐 걱정마..ㅋㅋ

 그 큰돈을 어떻게 뽑아서 가방에 들고다녀..ㅋㅋ

 가서 계약을 한다해도 일단 방을보고 결정해서, 그 근처 은행가서 돈뽑아서 계약금내고 그래야지..ㅋ

 원래 그래야하는거야 ㅋㅋㅋ

 방 계약할지 안할지도 모르는상태에서 그 큰돈을 가방에들고 다니다가

 소매치기라도 당하면 어떻게해..ㅋㅋㅋ

 걍 지갑에 카드가지고 가서, 필요하면 뽑고 이러면되니깐..ㅋㅋㅋ 걱정하지마..ㅋ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환율이 올라서 또 유학생들은 늘 걱정해..ㅋㅋ

 좀 내려야 할텐데 내려야 할텐데..막이러면서...

 

 아무튼~~ 엄마 나 이제 샤워하러가야겠다..

 몸이 찐득찐득거린다 정말...ㅋㅋㅋ

 씻고 좀 쉬어야지.. 더울땐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정말..ㅋㅋㅋ

 그럼 엄마~ 오늘은 여기까지 쓸께.

 안뇽 ㅎ 내일메일보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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