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오늘은 학교에서남아서 공부좀하다가 지금 막 집에와서
메일확인하고 보내는중이야...ㅋㅋ
다음주부터는 남아서 공부좀 꾸준히 해야겠다 ㅜㅜ 반이올라가니깐 어렵기도 어렵고.
해야될껀 더 많은거 같고... 열심히해야지~~~ㅎㅎ
오늘 아침에 엄마랑 통화하고나서, 학교가자마자 알아보니깐.
2주분 남은거 맞더라구.... ㅋㅋ
다시 시작한 날부터 계산해보니깐 2주남은게 맞더라구. 그래서 260파운드가 맞어.
엄마가 계산한대로....ㅎㅎ
그리고 다음주쯤에 돈 보내주면, 아껴서 잘 쓰도록 할께.
방도 너무 안비싸고 괜찮은집 잘 알아보고 구하고, 생활비도 최대한 아껴쓰고 그래야지..
점심은 집에서 싸가지고 다니면 돈이 많이 아껴질꺼같애.아무래도.
자취를하니깐,집에서 싸가지고 다니는게 가능하니깐 그치??ㅋ
아무튼 최대한 아껴쓰도록 노력해야지.
한꺼번에 많은돈 부칠려니 엄마도 부담되지..?
조금 마음이 풀리려고 할때마다, 엄마랑 아빠 생각하면 금새 또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그만큼 엄마,아빠한테 고맙게 생각하고있다는거 알아줬음 좋겠어^^
집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알아보고 주말에 런던갔다가 올려고~~ 약속을 주말에 잡아서.
아는 한국동생이 런던가있는데, 걔가 자취하거든. 그래서 하루정도는 그집에서 잘수있어서,
토,일요일 머물면서 집 둘러보고 괜찮으면 바로 계약하고 내려올려구 ~~~ ㅎ
그리고 가서는 아는오빠랑 같이 집보러 돌아다닐테니깐 걱정하지말구 ~~~! ㅎㅎ
엄마 오늘 은하랑 전화했는데, 은하 7월4일에 울산내려간다고 하더라.
아마 말하는거보니깐 확실히 정해진듯해.
내가 엄마랑 연락하라고 그랬는데.. 가기전에 연락하겠지.
그때쯤으로 생각하고있어 ~ 엄마도 ㅎㅎ
그리고 소포는 그냥 8월10일에 보내는게 낫겠다. 며칠걸릴지는 모르지만, 다른애들보니깐
그렇게 오래안걸리더라구. 보통 1주일 안으로 오더라구.
7월24일그쯤에 보내면, 나도 정신없고 막 그럴꺼같구, 그냥 엄마 여름휴가 지나서 보내는게 낫겠어.
오늘은 여기도 엄청덥더라.
그런데 이제 지금 6시다되가니깐 슬슬 시원해지네 또.
여기는 저녁만 되면 쌀쌀하고 그래. 여름이라도..
그래서 완전 반팔로 다니면 저녁되면 추워서 가디건은 꼭 챙겨다녀야해..ㅋ
한국은 엄마 말만 들어도 더울꺼같애..으..
내년부터 돌아가면 또 어떻게 버티냐 여름에..ㅋㅋㅋㅋ
그나마 올해여름은 여기서 보내니, 더운지도 모르고 그러고 있네..ㅎ
이제 정말 에어컨 없으면 못살정도로 더워지겠네 한국은...
벌써부터 이러면 7~8월에는 정말 숨이 턱턱막히겠다...
그럴수록 건강챙겨야돼...ㅋㅋ엄마알지?
보양식도 간간히 해먹고 그래야해. 그래야 더위안먹고 여름잘나지..ㅋㅋㅋ
나는 이젠 점심때는 과일이랑 요거트만 먹는 버릇을 들이니깐,
배가고프긴하지만 이제 적응이 되가고 있는거같애.
아침에도 빵 1조각만 먹고가거든 요즘에..ㅋ
빵 많이먹어봤자 다 밀가루니깐, 살만찔꺼같고 그래서,
예전에 처음왔을때는 씨리얼1그릇에 빵2조각씩 먹고다녔는데
그거에비하면 요즘많이 줄인거지..ㅋㅋㅋㅋ
밥먹고 운동 간단히 하고와야지~~~ㅎ
내일이 벌써 또 금요일이다.
시간정말빠른거같애..
이제 옥스포드에서 있을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
처음에왔을땐 시간이 안가더니
요즘엔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는거같애..
나중에 후회없도록 많이 보고즐기고, 공부하고 그래야지..
그럼엄마 오늘은 여기까지 쓸께~ㅎㅎ
그럼 내일또 메일해 ㅋ
안뇽 ㅋ
더운데 건강조심해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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