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4

 엄마~

오늘도 학원갔다와서 밥먹기전에 메일보내고 있어 ㅎㅎ

오늘은 여기 하루종일 비가오네.. 날씨가 영 안좋아.

어제저녁에는 나 올때 가지고온 콘센트 있지 ? 한국꺼 끼워서, 영국에서 쓸수있는거,

여행사꺼하나랑 아빠가 공항에서 하나 사주셨자나..

그게 두개다 터졌어..

스파크가 터지면서 두개다 터졌어...............

여태까지 한번씩 잘 안되고 , 계속 말썽이었거든. 학원에서 다른 한국사람들 말들어보니깐,

내꺼처럼 이런거 가지고 온 애들은 , 다 이렇게 스파크 터졌다면서 그러더라!!!

괜히 사왔어!!!

그래서 오늘 수업마치고, 여기서 하나 샀어. 우리나라돈으로 한 3천원 하는거 샀는데,

더 비싼거 있음 살려했는데, 이것밖에 없어서 이거 샀는데, 일단 지금은 한국에서 가져온거보단 훨씬 좋아.

이것도 제발 고장안나고 오래가야하는데..

어제 갑자기 터져서, 전기를 하나도 못썻어..........ㅋㅋㅋㅋ

일단은 하나만 샀고, 나중에 하나 더 사야겠어.

하나 가지고는 모자라더라구.. 허리찜질기랑 컴퓨터 동시에 사용할때에는 불편해가지고..

이거 쓰고 괜찮으면 싸고 괜찮으니 이걸로 하나 더 사야겠어.

 

학원 소개비 기대하고있었는데......

기대하면 안되겠구나 ㅜㅜ. 공짜로 여행갈수있겠구나 했는데, 에이..

그냥 생각안하고 있어야겠다 ! ㅎ

엄마 근데, 그거 나 아마 이번달내로 프랑스가는 비행기표 끊어야 하는데,

한 11만원정도 할꺼야~ 그거 일단 한국에서 가져온 신용카드로 끊으면 안될까?

원래 내 생활비로 비행기값 계산할려고 했는데, 이번달에 이것저것 돈 들어갈때가 있어서

쓰다보니, 비행기값내고 나면 진짜 빠듯할꺼같애...

요즘 돈 아껴쓸겸, 살뺄겸한다고 점심도 안사먹고 그냥 바나나 하나 먹고 그러거든^^:;

여기선 조금만 방심하면, 돈을 어디다가 썼는지 정말...

물가가 비싼나라라 그런지, 한순간도 돈쓰는데 신경을 안쓸수가 없다.

프랑스 티켓만 일단 끊으면, 가는 돈은 유로화 엄마가 준거랑 생활비에서 내가 대충 충당해볼테니

비행기값만, 일단 신용카드로 좀 계산할께..

난 소개비 나온다해서, 그걸로 비행기값내고 여행비하면 되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에이

엄마한테 여행갈때마다 이런말 하는것도 이젠 진짜 그럿타..

한국가기전에 여행할때에는 내 힘으로,가도록 해야지

런던가서는 아르바이트도 하고그래서 돈벌어야지!!

아무튼, 엄마 메일쓸때 이야기해줘, 어떠케 하는게 좋을지~~

 

그리고, 은하는,아마 보름정도 있다가 한국갈꺼같애~

일본에서 경유해서 오는데, 일본에서 2틀정도 있다가, 여기와서 7월중순쯤와서

아마 7월말에 가지십어..ㅎ

지도오는김에 오래있고 싶어하는데, 자금도 그렇고 뭐 비행기문제도 그렇고 더이상은 못있겠는가보더라.

런던있는동안에는 우리집에서 같이 지낼수 있도록 해줘야지~

그래도 나 있다는거 하나믿고, 여기까지 오는건데 ㅎㅎ

아마 한 우리집에서는 한 1주일정도 있을꺼야~ ㅎ

더 오래있으면, 같이 이탈리아도 가면 좋은데.. 은하도 이탈리아 되게 가고 싶어했거든..

내가오기전에 2주 방학안쓰고 왔으면, 은하올때가 딱 내 2주 방학일텐데..

그러면 같이 유럽 여기저기 돌아다닐수 있었을텐데,, 아쉽지 뭐.

그래도 프랑스 같이 가는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뭐 ㅎ

나는 나중에 이탈리아나,체코 한번갔다오고 다른데는 끝나고 겨울에가야지..

추워도 어쩔수없어 ..ㅜ ㅋㅋㅋ 그래도 그땐 비수기라서 싸니깐..ㅋㅋㅋ

 

그 아랍친구는 아직안갔어. 5월말까지 있다가 자기나라로 아예 돌아간다고 하더라.

가기전에 또 한번같이 밥먹고 그래야지, ㅎㅎ

아 그리고 오빠야랑 네이트온에서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오빠야가 오기전에 자기가 돈 보내줄테니깐

어디꺼 가방좀 사다달라고 그러든데, ㅎㅎ

몰라 암튼 여기가 싸니깐 오기전에 자기가 돈모아서 보낸다고 사다달라고 암튼그러더라 ㅎ

청바지는 아마, 오빠야가 거기서 사는게 나을꺼야~

내가 그냥 입어보곤 사기엔 좀 그래.. ㅎ

그리고 아직 갈려면 한참 멀었구 ~~~~ 여기가 훨씬 싸긴싸지.. ㅎ

 

아 오늘 날씨가 너무안좋고 춥다 !!ㅎ

그래서 피곤하네 ㅜㅜㅜㅜ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

엄마 그럼 또 메일해 ! ㅎㅎㅎㅎ

안뇽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