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3

 엄마^,^

어제는 바빠서, 메일확인도못하고 메일도 못보냇네! ㅎ

오늘은 학원갔다와서 밥먹기전에 메일보내고있어~~~ ㅎ

여긴 오늘도 날씨가 그닥 좋지않네,

요즘 계속해서 바람불고 그래, 햇빛은 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ㅜㅜㅜㅋ

새로산 바바리는 마음에 들어!

솔직히 돌체앤가바나께 나는 더 마음에 들었는데,,ㅋㅋㅋ

너무 애들꺼같은 디자인이라서, 한국가져가면 엄마랑 같이 못입을꺼같아서 그냥 버버리꺼 샀어~

버버리도 이뻐 ㅋㅋ좋아 ~ ㅎ

버버리는 할인받아서 270파운드정도 주고산거같애. ㅎ

54만원정도?? 한국에 비하면 정말 싼거지! 그치??? ㅎㅎㅎ

그리고 리바이스 청바지는 할인받아서 40파운드, 그니깐 8만원정도 주고샀어.

리바이스청바지도 한국에서 사는거에 비하면 거의 반값주고 샀지뭐 ㅎ

청바지는 요즘 아주 잘입고다니고있어~

한국에서 가지고온 청바지는 마음에 안드는건데, 가져올께 마땅치 않아서 그냥 가지고왔더니 안입게 되더라고 ㅋ

근데 새로산 청바지는 이제 아주 잘 입고다녀^,^ㅎㅎ

 

그래도 요즘 환율이 많이 내려서 정말 다행이야.

오늘확인해밨는데 1901원인가 ? 아무튼. 나 학비낼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싸졋지,

환율이 싸지니깐, 그나마 엄마 아빠한테 덜 미안해, 환율이 오르면 나도 맨날 미안하고 그랬는데,,

암튼 ! 소개비 그건정말 잘된일이야......ㅋㅋㅋㅋ

그치 ? ㅋㅋㅋ 내가 한사람당 20만원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2명이니깐 40만원이야 ? 이야.. 그럼 200파운드...

빨리 결제해서 들어왔으면좋겠다,,,,

원래 내 용돈에서 프랑스 비행기표 결제할려했는데, 그 돈들어오면 그돈으로 결제해야겠다.

그리고 여행경비로도 쓰면, 정말거의 공짜로 여행다녀오는 셈이 되겠는데? ㅎ

그때 엄마가 준 유로도 아직 하나도 안쓰고 그대로 있으니깐.... ㅋㅋ

주위에 또 소개시켜줄 사람없나...........ㅋㅋㅋㅋ

 

요즘에 학교 한국사람들이 전부다 홈스테이를 나와서, 혼자사는 집으로 옮기고있어.

6월말부터 홈스테이비가 오르니깐,여기서 계속 머무르는 사람들은 홈스테이 별로 그렇게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 가격까지 비싸지니깐, 차라리 나가산다면서 요즘에 다들 집을 옮기고있어.

집 옮기면,가끔씩 놀러가서 한국음식좀 해먹어야겟다 ㅋㅋㅋㅋ

여기와서 진짜 한국음식 못먹고잇는거같애....아후,, 너무그립다 정말 ㅜㅜㅜㅜ

내가 저번에 이야기했었나 ? 닭도리탕 해먹은거... 아 요즘 계속 또 생각나..먹고십어서 ㅜㅋㅋ

엄마가 해주는 김밥, 닭도리탕, 유부초밥, 갈비찜, 김치찌게, 된장찌게................

아 다 먹고십다..........ㅋㅋㅋㅋㅋㅋ 후.... 런던가서 혼자살면 한국음식 해먹어야지 !!!!!ㅎ

아직 오늘 저녁 안먹었는데, 오늘은 또 뭐가나올지...

제발 밥이나오길 ㅜㅜㅜㅜㅜㅋㅋㅋ

 

한국요즘 정말 덥다며?

한번씩 친구들이랑 전화해도 맨날 그러더라 ㅎ진짜 덥다고 ㅋㅋㅋ

여긴 날씨는 괜찮은거같애~ 나 더운거싫어하는데

여름에도 그렇게 안덥다고 하더라 ㅎㅎ

 

아 엄마, 여기 한국인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저번주에 방학쓰고

프랑스랑 이탈리아 여행갔다왔거든 ~ 갔다오면서 내 생일 선물이라고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와인을 한병사온거야 ㅋㅋㅋㅋ

진짜 감동받았다니깐, ㅎ

조만간 여기사람들이랑같이 마셔야지~ ㅎ

여기 나랑 동갑내니 친구가 여자애 2명더있거든 ?

그 사진에서 자주봤던 윤희라는 애랑, 또 다른애 재영이랑 애가 있거든

셋이서 친해. 나이가 같아서 그런지, 잘맞고그래 ㅋ

암튼 그 중에 재영이라는 애가 와인을 사왔더라구.. 감동이었어 정말 ㅎ

아 그리고 그 재영이라는 친구가, 프랑스갔다오면서 자기가 묵었던 한인민박이

정말 잘해주고,밥도잘나오고 친절하더라면서, 명함들고와서 주더라 ㅋ

나도 은하랑 가면 거기서 묵어야겠어.

거기는 공항도착하면 공짜로 공항까지 픽업하러온대 ㅎ

다른 민박들은 픽업비도 따로내거나, 아님 혼자서 알아서 찾아가야되거든~

그런데 되게좋지? ㅎ 아침도 한식으로 나오는데 정말 맛있대 ㅎㅎ

 

아 저녁먹고 올라왔어.

배부르다..

그런데 맛없어 ㅜㅜㅜㅜ 웩..

조금쉬다가 운동하러 나가야지~~~!

운동하고땀좀흘리고, 샤워하고 공부좀하다가 자야겟어 ! ㅎㅎㅎ

내일도 좀 쉬고,

목요일은 그 스페인 남자애랑 약속있거든 ㅋㅋㅋ

둘이서가아니라,다른친구들도 같이 ㅋㅋ 하도 같이 놀자하는데, 내가 계속

튕겼더니 막 뭐라그래서 ㅋㅋ 이젠 좀 놀아줘야겠어 ! 그 스페인남자애 반올라와서, 우리반이거든 ㅋ

그래서 오늘 놀자는거, 피곤하다고 ㅋ 목요일로 미뤘어 ~ ㅎ

다른외국인친구들이랑 한국인친구들이랑 그냥 놀기로했어. ㅋㅋ

 

오늘 정말 길게쓴거같다 ㅋㅋㅋ

엄마 그럼 오늘은 이까지 쓰께^-^

메일확인하고, 또 메일보내~~ ㅎ

그럼안뇽!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