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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009.03.17

엄마 ~ 밥을 먹고 방금 올라와서 메일보고 메일쓰고있어 ㅎㅎ

오늘은 치킨이랑 버섯이랑 막 요리해서 나왔더라 .

맛있었어,ㅎㅎ

오늘도 여기는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

겨울옷을 입고갔는데, 더웠어,ㅎ

여기도 사람들 이제 봄옷을 입고다니네 ㅎㅎ

반팔 티 쪼까리만 이것저것 들고왔네...ㅎ

옷을 여기서 막상사려니, 이쁜건 비싸고 막 그러네....ㅎ

그래도 좀 적당한건 사고 그래야지, ㅎ

날씨는 봄인데, 아직도 난 겨울옷을 입고다니니... 우중충하고 덥고 그래 ㅋㅋㅋ

 

아 그리고 헬스는,,, 아마 이번달에 다닐수 있을지...

헬스비랑 운동화도 사고 그러면,, 이번달 생활비가 어떻게 될지몰라서 못끊겠어..

한국에서 지낼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딱 생활비가 한정되있고 쓰려니

아무떼나 함부로 못쓰겟구.. 쓰는건 다 비싸니 그래 ㅎ

이번주 주말 소셜 프로그램이 '캠브리지'가는거길래, 돈때문에 안가려다가..

캠브리지 너무 가보고싶어서 그냥 가려구..

그래서 내일 학교가서 티켓을 살꺼야~~

차라리 먹는데서 돈좀 아끼고, 많이 구경다니고 보는게 더 좋을꺼같아서..

오늘은 홈스테이맘한테 인터넷비 10파운드도 주고 그랬어.

좀전에 밥 먹었으니, 소화될때까지 조금 쉬다가, 또 걷기운동좀 하다 와야겠어.

어젠 하루종일 집에있었더니, 몸이찌뿌둥하고 그러네 ㅎ

같이 운동할 친구 있으면 좋겠는데, 다들 운동하는걸 귀찬아하네..

특히 한국여자애들은 여기와서 살찐애들 되게만터라..

난 그렇게 안되려면 부지런히 운동해야지..

먹는양도 조금씩 일부러덜먹고있어.. 과자랑 초콜렛 사먹고싶어도 참고....

 

내 싸이월드 홈피에, 저번주에 옥스포드 대학교 구경갔던거 사진올려났으니깐

시간나면 구경해^,^

내일 아침에 9시나 10시쯤에 하우스메이트 온다고하더라.

런던인가, 본머스인가 아무튼 다른 도시에서 학원다니다가 오는거래.

오늘 홈스테이맘이 말해주더라 ㅎ

 

난 여전히 잘지내고있엉.

별일없이 잘지내고있으니깐 너무걱정하지말고^^**

그럼 엄마 또 메일보내^,^ 안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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