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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009.03.03

오늘은 학원끝나고 일찍집에와서 쉬고있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생리가 터져서, 양도 너무많고

오늘 하루종일 배가 너무아파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 ㅜ

그래서 아침부터 약먹고, 학원에서 겨우 버티고, 끝나자마자 집에와서

쉬고있어 ㅎ

쉬니깐 조금괜찮아지는거같애.

이번달따라 양이많고 배가 유난히 아프네 ㅜㅋㅋ

쉬다가 저녁먹고 나서, 숙제하고 공부좀 하다가 잘려구~~~

 

여기도 날씨는 아직 겨울날씨다, ㅎ

여긴 다들 겨울옷 입고다니구, 내일은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학교갈때 옷 따뜻하게 입고가야겠어 ~~ ㅎ

 

마리아는 토요일에 나가고, 아직 아무도 안들어오네,

당분간은 나 혼자 지내야 할듯십어.. 빨리 다른외국인 친구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엄마한테 전화했을때도 말햇듯이, 마리아가 나가기전에 내방에 편지랑

콜롬비아 팔찌같은걸 선물로 놔두고 나갔더라, 오늘 학교가서 만나서 고맙다고 말했어.

나도 저번에 마리아한테 한국에서 사간 선물 줬었거든 ㅎㅎ

 

아 그리고 사진에 그 친구는 일본인 친구야,

나랑 친하고 잘 통하는친군데, 이번주 일요일에 다시 일본으로 간대 ㅜ

1달만 있다가 가는거라더라~

더 오래있으면 좋았을걸.. 그래서 가기전에 같이 밥먹고 놀기로 했어.

오늘 학원에 한국인 2명이 새로 또 왔더라.

우리학원에  이제 한국인이 제법되네~

그래도 한 한달쯤있으면 다들 우르륵 런던으로 옮겨가더라.

그래서 괜찮아. 한국인이 있으니, 여기서도 의지되고 좋은거 같애.

 

그리고 토요일에 갔다온 소셜프로그램은 괜찮았어.

그런데 점심도 포함안되있고, 어디는 입장료도 우리가 내야해서,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정말 가보고싶은 곳 아니면, 왠만하면 안갈려구..

길만 잘알면, 따로 버스타고 가는게 더 싸게치겠더라... 그래도 가끔씩 좋은데는

가볼만 하겠더라. 갔다온 사진은 시간나면 또 홈피에 올리도록 할께.

 

아 그리고 요즘 운동도 못하는데, 왠지 살이 찌는 느낌이 드는거같아서

홈스테이 맘한테 저녁에 주는 디저트는 주지말라고 부탁했어.

나 이제 다이어트할꺼라고, 밥만주고 디저트는 주지말라고 ㅎㅎ 디저트까지 먹으면 장난아니니깐

그리고 요즘엔 최대한 많이 걸어다닐려구 노력중이야~

버스비도 아낄겸, 운동도 할겸 ~ ㅎㅎ 살찌면 허리아파지니깐 관리를 해야겠어 군것질은 절대 금물이고.

 

아무튼, 나이제 숙제조금 하다가 밥먹으로 내려가야겠어.

잘지내고 있으니깐 걱정하지말고~

엄마도 추운데 감기조심하고! ㅎ

내일은 화요일이니, 아침밥먹고 전화할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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