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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금강산

 현대 풍악호

 11월 18일로 금강산 관광 10주년이 다가 오는데 닫힌 문은 열릴줄을 모른다.

 금강산 문이 열리던 초기엔 현대그룹 직원들이 많이 다녀왔다.

 1999년도 겨울 울산서 관광뻐스로 동해항 까지 가서 현대 봉래호를 타고

 공해상으로 나가서 장전항에 들어가는 시간이 열 몇시간씩 걸려 들어갔다.

 차멀밀에 배 멀미에 여자들은 고생들 많이 했다.

 그날따라 눈이 얼마나 내렸던지 제설작업 끝날때 까지 몇시간씩  대기하곤 했다.

그땐 관광 이라고는 하지만

안내원들의 감시의 눈길이 심해 말도 제대로 못하고...

바위도 하나 잘못 만지면 큰일날 시기였다.

그래도 깨끗함에

잘 보존된 경관에 감탄하고 ...

언젠가 가을에 한번다시 와야지 했건만

4개월이 다지나도록  닫힌 문이 열릴줄 몰라 안타깝다.

 1999년도 등산복 패션(금강산 목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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