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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정성

 

여름 방학때

교환 학생으로  한국에 와서

우리 집에서 몇일 머물다간 

일본여학생

아라키 마키 학생이

우리 집에서 먹었던 라면 맛이 그립다며

 

자기들 라면도 맛보라고

종류별로 소포로 보내 왔다.

 

유난히 예의바르고 애교스러웠던

마키의 정성이 기특하고 고맙다.

 

우리말도 잘하던 마키가

자기 이름도 우리말로 토를 달아 보내는

배려가 더 친근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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