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나리에요 ㅋㅋㅋ
오랜만에 또 메일보내요.
아빠한테 메일보내야지보내야지 맨날 생각만하다가
오늘 드디어 메일을 보내요. ㅎ
지금은 학원마치고 집에와서 쉬고있는중이에요.
학원마치고 뭐 살것 있어서 마트에 좀 들렀다가 와서 쉬고있어요 ㅎ
어젠 엄청 날씨가 더웠는데, 오늘은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아요 ㅋ
한국에서 엄마가 보내준 멸치볶음 덕분에 요즘에는 밥먹을때마다 꼭 한국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 ㅋ
라면도 아껴아껴서 먹고있고 ㅋㅋㅋㅋㅋ
여긴 한국에 비해 한국라면이 비싸편이라서 ㅜㅜㅋㅋ
오늘 엄마가 전화왔었는데, 오빠야가 드디어 여행에서 돌아왔다던데..ㅋ
진짜 오기싫었다면서 그러던데, 그래도 정말 좋았겠다 ㅜㅜㅋㅋㅋ
아 나도 9월 11일에 스페인으로 여행가요 ㅋㅋ 엄마한테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같이 살고있는 친구랑 같이 스페인으로 3일동안 여행을가요.
옥스포드에 있을때 같이 공부했던, 스페인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볼겸 겸사겸사 놀러가는거예요.
그 친구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살고있는데, 우리가 가면 그 친구 집에서 지낼꺼에요 ㅎㅎ
덕분에 숙박비는 아에 안들어가니 좋죠 ㅋㅋ 그리고 가면 그 친구가 자기 자동차로 같이 구경시켜주고 그런다고해서
아마 편하고 안전하게 놀다올꺼같아요 ㅎㅎㅎ
세계 각국에 친구가 있다는건 정말 좋은거같아요. 이렇게 친구만나러 여행을 갈수도있고..ㅎㅎ
2주후면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니, 벌써부터 기대가되요 ㅋㅋ
더군다나 요즘 스페인어를 한창 공부중인데 정말 재밌어요. 영어랑은 또다른 느낌의 언어랄까?
아무튼 가기전까지 열심히해서, 가서 공부한것도 써먹고 그래야죠 ㅋㅋ
나는 이제 완전히 런던에 적응해서 잘지내고있어요.
이젠 지리도 익혔고, 사람들, 새로운 환경에 모두 적응해서 잘지내고있답니다 ㅎ
처음에 런던왔을때는 옥스포드가 너무너무 그립고 막 그랬는데, 이제는 또 그렇게 그립지도 않아요 ㅋㅋ
옥스포드에 있을때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도 거의 다 자기나라 돌아가고, 한국사람들도 한국으로 들어간사람도 꽤많고
또 다른 도시로 옮기고 이래서 , 이젠 옥스포드에 가도 친구들의 거의 없을듯해요..ㅋㅋ
저번주에는 브라질친구집에 저녁초대 받아서 갔는데, 이탈리아 친구랑 나랑 서로 각자 나라 음식을 만들어서
저녁으로 먹었거든요 ㅋㅋ 이탈리아 친구는 스파게티를 만들고, 나는 뭘 만들까하다가 김치를 볶아서 두부랑 같이
두부 김치를 해줬거든요 ㅋㅋㅋ 근데 브라질친구랑 이탈리아 친구가 그날 처음 김치를 먹었는데, 너무너무 매워서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ㅋㅋㅋ 어찌나 웃기던지, 내 싸이에 사진도 올려놨는데 엄마랑 봤을려나 모르겟네요 ㅋ
오늘도 저녁에는 그 브라질친구집에 가서, 이탈리아 친구랑 같이 저녁먹고, 저녁에 학원에서 하는 학원사람들이 다
모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에 갈려구요 ㅋㅋ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만날수 있는 기회거든요 ㅋㅋㅋㅋ
아무튼 한국은 여전히 더울텐데, 아빠 건강관리 잘하세요 ㅎ
저도 여기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을께요 ㅎ
더운데 고생하면서 일하시는 아빠한테 늘 감사하면서 열심히공부할께요^-^
그럼 다음에 또 메일보낼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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