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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009.06.04

엄마~

메일보니깐 몸이안좋다며 ???

병원갔다와서 약먹고, 죽먹고 하니깐 좀 괜찮아졌어 어때?

엄마는 늘 한번씩 회나, 해산물 먹으면 그렇게 가끔 확 탈나더라. 그치?

예전에도 소라인가 ? 그거먹었다가 막 토할꺼같이 그러고 병원가고 막 좀 앓았었자나..

엄마는 이제 회도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송병수의원까지가서 링겔까지 맞고올 정도였으면

진짜 심하게 아팠네... 당분간은 먹는거 조심하고~ 죽먹고 그래~~~

날씨가 더워지니, 여름에는 해산물이나 회먹는것도 조심해야겠다~

잘못하다간 심하게 탈나니깐..

아무튼 엄마 오늘 일어나면 몸이 다 나아있으라고 멀리서나마 기도할께!

아프지마^-^

 

엄마~

오늘은 메일늦게보내 ㅎ

학원마치고 친구랑 근처 마트들러서 볼일좀 보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좀 쉬다가 운동갔다왔어 ㅋㅋㅋ

지금 시각이 저녁 10시반이네~ 8시~9시반까지 운동딱 하고 샤워하고 나오니 시간이 딱 좋아.

역시 운동을 시작하길잘한거같애.. 진작할껄..ㅋ

운동하고 샤워하고 딱 나오니깐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몸이 가뿐해진거 같아서 좋아 ㅋㅋ

어젠 운동하는데 헬스트레이너 없었는데, 오늘가니깐 있는거야?

운동하고있으니깐 와서 막 말걸고 그러더라~ 어디서왔냐면서 뭐 이런저런것들?

그래서 서로 악수하고 이름말하고 인사하고 막 그랬지뭐 ~ ㅎㅎ

헬스에는 동양인이 나 혼자뿐이더라........전부다 영국인같애 ㅋㅋ 여자들은 어찌나 다 날씬한지.....

나도 부지런히 살빼야지..ㅋㅋㅋㅋ

 

아 ~

그리고 내일은 iae런던지사에서 우리학원으로 몇명 오더라.

그냥 뭐 방문차 ??? 그냥 iae로 통해서 온 한국학생들 뭐 불편한건 없는지,

뭐 궁금한점 등등 이것저것 또 설명해주고 뭐 이야기들으러 온다네?

오늘 학교에서 말해주더라구~~ ㅎ

근데 여기있는 한국학생들중에 90%가 iae유학네트를 통해서 왔다 ?ㅋㅋㅋ

iae가 전국적으로 지사가 많고 유명하고 큰 유학원이긴한데..

유독 우리학원에 많은거같애...ㅋㅋ

iae에서 킹스스쿨을 많이 추천해서 그런거같애. 내가볼때는...

나도 옥스포드에서 학원 정할땐 여기 추천해줬었거든~~~` ㅎ

그래서 암튼 내일은 수업끝나고 오후에 학교에서 런던지사에서 오는 사람 만나고

그러고와야해 ㅎㅎ

아 그리고 김선희씨랑 내일 통화해보고 나한테도 말해줘~ ㅎ

 

그리고 런던 집 구하는건, 그 런던살았던 우리과선배한테 물어봐놨어 ~

싸이월드로 ~ 일단 이번주까지 답변 안오면 전화라도 해바야지. 당장급한거아니니깐

글로 남기는게 더 나을꺼같애서.. 아무튼 그오빠가 추천해주는 동네 위주로

집 찾아봐야지. 왜냐면 런던은 하도 넓고 그러니깐 난 지리도 모르니 어느동네가 학원근처이고

이런걸 모르니깐.. 그오빠한테 학원근처에 걸어다닐수 있는 거리로 괜찮은 동네들 추천좀 해달라고했거등.

저번에 런던갔을때 그오빠네 집에 하루묶었자나 ? 거기 동네도 그냥 그런데로 괜찮길래

거기도 무슨 동네인지 물어보고 그랬어. 그거 알려주면 집 찾아보고, 집주인들이랑 연락해서

약속날짜잡아서 주말에 하루 런던가서 집둘러보고 그래야지~

집둘러보고 그럴때는 여기있다가 런던에 간 한국오빠 ~ 몇주전에 갔다고 그랬자나 ?

그오빠가 같이 집보러 다녀준다그랬으니 걱정마~

그리고 짐은 맡길때, 나 믿을만한 오빠들이니깐 걱정마 ㅎ 그때 스코틀랜드 같이갔다온 오빠들중에 한명이거든.

그리고 어차피 런던으로 이사할때 짐 좀많아도 그냥 옮겨야지 . 어떠케 런던까지 짐 옮기러 같이가달라고해 ㅋㅋ

그리고 은하도 그때 내려와서 같이 올라가는데~~~ ㅎ

알아보니 여기서 런던까지 가는 택시가 있는데, 그건 집앞으로 와서 런던주소까지 바로 데려다 준다고그러데?

그래서 막 애들한테 물어서 알아보니깐 가격도 만만치 않은거 같더라구.

한국돈으로 15만원정도하는거같더라구... 택시요금이 좀 괜찮으면 안힘들고 바로 편하게 갈수있으니 짐 한꺼번에

다싣고 택시로 옮길려고했는데, 그냥 버스타는게 낫겟더라..ㅋㅋ 버스는 2만원정도면 가니깐.. ㅋ

아니면 런던도착해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가는건 괜찮을꺼같애 ㅋ그건 그렇게 안비싸니깐..

어차피 여기서 런던까지 가는거야~ 별로 크게 힘 안드니깐.. ㅋㅋㅋ

그리고~ 집 구할때 아예 나 혼자사는게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이랑 같이 사는집에서 살아야지.

아예 나 혼자사는집은 비싸..... ㅋㅋㅋ

다른 외국인들이랑 부엌이랑 욕실같이쓰고 방은 각자 이렇게 쓰는그런집.. 다들 그런집 구해서 살거든.

그런집 구해서 살면 크게 위험하지 않을꺼같애. ~

그리고 거기에 같이 살만한 애들도 없고...ㅋ

여기서 같이 공부하고있는 동갑여자애가 나랑 2주정도 늦게 런던으로 오거든. 걔는 런던에서 대학가려고 오는데

같이 구할려고 해도~ 걔 학교는 1존에있고 막 이러니깐 그런것도 그렇고..ㅋㅋ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 그런집 구하는게 나는 나은거 같애..ㅋㅋ 아무튼 엄마는 너무 걱정하지마~

 

엄마 ~ 아무튼 몸조리 잘하고있어~

오늘은 여기까지 쓸께^-^

안뇽 ㅋ

내일전화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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