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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국일기 (엄마)

2009.04.04

엄마~ ㅎ

오늘은 토요일이야 ㅎ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하니깐, 8시에 알람맞춰서 일어나서

밥먹고 올라와서 컴퓨터좀 하고있어, ㅎㅎ

아침먹는시간때문에 맨날 늦잠도 못자 ㅜㅜㅋㅋ

오늘은 늦잠좀 자고싶었는데,, ㅎㅎㅎ

이번주 주말은 딱히 특별하게 하는건 없어, ㅎ 다음주에 스코틀랜드 놀러가니깐

이번주 주말까지 어디놀러나가면, 돈만쓰이고 그래서 그냥 쉬고 영화도 좀 보고, 공부도좀하고 그럴려구 ㅎ

그래두 점심은집에서 안주니깐, 조금있다 샤워하고 나가서 마트에서 장좀보고

커피숍에서 커피나 한잔마셔야겠다, ㅎㅎㅎ

가끔씩은 혼자 보내는것도 괜찮을것같애, ㅎ

 

그리고 오늘은 중국인슈퍼마켓가서, 컵라면좀 사올려구 ㅎ

한국에비해서느 조금비싸지만, 컵라면은 주말에 점심대용으로 싸고 딱 좋아 ㅎㅎ

그리고 가끔씩 한국컵라면 먹고싶어질때가 있으니깐,,ㅎㅎ

어제는 점심먹고 친구들이랑 시내에 나갔었거든.

여기에 버스표를 24시간 이용권을 끊으면, 24시간내에는 무제한 이용이야.

가격이 7천원.,, 비싸지?  여기는 대중교통요금이 너무비싸..

그래서 그거 끊으면 본전을 뽑아야지,,ㅋㅋㅋㅋ

어제도 버스 4번이나 탓다, 이미 본전은 뽑은셈이지,,ㅋㅋㅋㅋ

오늘은 갔다가 올때는 걸어와야겠어, 올때는 24시간이 지나니깐 또 버스비드니깐,,ㅎ

 

그리고 여행경비는, 최대한 아껴서 쓸께~~~

최대한 아껴서 쓰도록 노력해야지!!! ㅎ

방은 벌써예약해뒀어, ㅎ

한국인민박에서 지낼껀데, 그런데는 거의 기숙사형식으로

한방에 여러명이, 2층침대같은데에서 자는거야. 거의 유럽여행객들이 많이이용하지,

모르는사람들이랑 같이 이용하는대신, 가격이 호텔이런데에 비해서는 싸거든.
오빠들은 8인실 방을 신청했는데, 나는 4인실을 신청했어.

가격차이가 많이안나면 싱글룸으로해서, 나혼자 있을려고했는데, 1인실은 너무 비싸더라구

그래서 8인실은 모르는 사람들 7명이랑같이 있으려니, 나혼자니깐 좀 그래서

4인실로했어. ㅎ 그래서 중요한 물건이나, 돈같은건 오빠들방에 맡겨둘려구.

오빠들은 3명이 같이 있으니, 안전하니깐. 나는 혼자밖에 없자나 ㅎㅎ

아무튼, 비행기랑 차편이랑, 숙소편은 다 알아봐놓고 예약도해놨으니깐, 너무걱정하지는마,ㅎ

그래도 우리가 제일 돈적게해서 갔다올꺼같애, 다른 한국사람들은 체코 4박5일가는사람도있고,

스페인으로 5박6일가는사람도있으니깐, 거긴 비행기도비싸고 돈도많이들겠더라,,ㅎ

나는 어차피 끝나고 여행할때 가보면 되니깐, 이번에는 스코틀랜드가서 재밌게 놀다가 와야지, ㅎ

아무튼 돈은 최대한 아껴서 쓸테니깐, ~~ !너무걱정하지마, ㅎ

 

오늘 오빠야는 김밥먹겟네,ㅋㅋ

나도 엄마가해준 김밥이랑, 유부초밥먹고십다 ㅜㅋㅋㅋ

어제 학원에서 런던가는 프로그램잇엇는데, 한국사람들 몇명거기갔다왔거든

오는길에 저녁에 한국식당에서 김치찌게랑, 제육볶음에 소주먹고왓다면서막 자랑하더라,,ㅋㅋㅋ

어찌나부럽던지,,ㅜㅜㅋㅋㅋㅋ그리고 런던에는 한국인 노래방도있거든,

노래방까지 갔다왔다면서, 진짜 한국갔더라면서 막 이러더라, ㅎ

여기는 소주한명이 만2처원정도한다????/ 진짜비싸지,,,??

그래도 한국인들은 런던가면 가끔씩 먹더라,,ㅋㅋ 다들 한국이 그리운거지,ㅎㅎ

아 그리고 스코틀랜드가서 한국인민박에서 아침,저녁 제공해주거든? 그냥 라면이랑 막 이런건데,

저녁에 3파운드 더 내면, 한국 정식으로 밥을 차려준데, 주인아줌마가 ㅋㅋㅋㅋ

그래서 오기 전날 저녁에는 한국정식으로 먹고오기로했어!! 벌써부터 기대된다,,,,ㅜㅋㅋㅋ 김치찌게나 된장찌게만

먹어도 행복할꺼같아,ㅋㅋㅋ

여기서 먹는 한국음식은 가끔씩먹는 한국 컵라면 밖에없어,ㅋㅋㅋ

그래도 이제는 빵먹는것도 적응이 되서, 괜찮아 ㅎㅎ

 

엄마~ 나도 이제 곧 샤워하고 해야겠다^^

머리가 간질간질하네,,ㅋㅋㅋㅋㅋㅋ

아 엄마 그리고 다른애들은 온지 1달도안되서, 샴푸랑 린스 떨어져서 막 사고잇는데,

나는 2달이다된지금에도 아직 꽤 남았어,,ㅋㅋㅋ

특히 선크림은 나만큼 가져온 여자애들도없더라,,ㅋㅋㅋㅋ 걔넨 여기서 막사고

나는 화장품이고, 샴푸고, 선크림이고 생활용품이 아직 넉넉하다^^ 무겁게 가져온 보람은있네, ㅎㅎ

아무튼, 엄마 또 전화하고

또 메일해 ㅎㅎ

안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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