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 매자나무과(―科 Berber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삼지구엽초는 3개의 가지에 각각 3장의 잎사귀가 나서 도합 9장의 잎사귀가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방에서 부르는 삼지 구엽초의 또다른 이름은 음양곽이다. 정확히 말하면 삼지구엽초 말린 것을 음양
곽이라고 한다. 이 풀을 먹으면 주체 할 수 없는 성욕으로 음란해진다 하여 음양곽이라 불렀다고 한다.
음양곽의 주성분은 에페메딘인데 이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왕성
하게 해준다. 자궁냉감(冷感), 불감증, 불임증 등에 복용해 볼 수 있다. 머리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건망
증에도 좋다. (단, 열이 많거나 입이 잘 마르면서 얼굴에 허열(虛熱)이 잘 뜨는 자는 삼간다.) 허리가 아
픈데도 효과가 있다 예부터 한방에서는 삼지구엽초의 효능을 음위의 특효약이며 양기를 돋우는 약이며,
허리와 무릎을 보하며, 남자의 양기가 떨어져 일어서지 않는 데, 또 여자의 음기가 떨어져 아이를 낳지
못하는데, 노인의 노망증, 중년의 건망증 등에 좋으며 기력을 나게 하고 근골을 굳세게 한다.
삼지(三枝) - 세개의 가지, 구엽(九葉) - 9개의 잎사귀를 가지고 있다.
작은 가지 하나마다 세개의 잎사귀가 있다. 잎사귀의 둘레에 작은 돌기가 있다.
붉은색의 가지가 꿩의 다리같은 모습이다.
삼지구엽초에 대한 전설은 옛날 중국에서 양을치던 목동이 관찰한바에 의하면 숫양 한 마리가 하루에
수백마리의 암컷과 교미를 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살펴보니 이 숫양이 이상한 풀만을 골라서 뜯어먹기
에 그 풀을 먹으면 절륜 해지지 않을까하여 그렇게 해보니 과연 정력이 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삼지구엽초는 봄이면 아름다운 미색의 꽃이 아래를 향하여 피어나는데 다년생이며 잎사귀도 단정하여
야생초로도 가꾸는 재미가 좋습니다. 이 삼지구엽초는 아랫녘은 없고 주로 중부 이북지방에서만 자생
하고 있습니다. 철원의 숲 속에도 제법 많은데 지금은 많이 남획 되어서 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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