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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상식

족보상식


1.족보의 의의

족보란 한 종족의 혈연 관계를 부계(父系)를 중심으로 기록한 계보(系譜)와 문벌 기록(門閥記錄)과 선조의 가장(家狀), 행적(行蹟), 묘비명(墓碑銘) 등을 모아 정리하여 꾸민, 이를테면 씨족의 역사책이다

국가에 그들 국민들의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을 기록한 국사(國史)가 있듯이 혈연을 중심으로 하는 씨족 집단에서도 그 씨족의 구성원들이 대를 이어 내려오면서 국가와 민족과 사회를 위하여 활동한 자취를 기록한 족보가 있는 것이다.

흔히들 족보는 동양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인즉 구미 각국에도 문화민족에게는 족보가 있다. 다만 그 규모의 방대함이나 내용의 정밀함에서는 구미의 족보는 우리 나라의 족보와는 비교도 안되는 어설픈 것이다. 즉 우리 나라의 족보는 동성동본에 속하는 동족의 전부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구미의 족보는 왕실계통이나 일부 귀족의 것을 빼 놓고는 대개 자기집안의 가계를 간략하게 기록한 가첩(家牒)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2. 족보의 유래

우리나라의 족보는 세계에서 부러워 할 정도로 잘 발달된 족보로 정평이 나있으며, 계보학의 종주국으로 꼽힌다. 외국에도 '족보학회'나, 심지어는 족보전문 도서관이 있는 곳이 있는 등 가계(家系)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우리처럼 각 가문마다 족보를 문헌으로까지 만들어 2천년 가까이 기록 해온 나라는 없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의 계보학 자료실에는 600여종에 13,000여권의 족보가 소장되어 있다. 성씨 관계의 가장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는 족보는 원래 중국의 6조(六朝)시대에 시작되었는데 이는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이었으며, 개인의 족보를 갖게 된것은 한(漢) 나라때 관직등용을 위한 현량과(賢良科)제도를 만들어 과거 응시생의 내력과 조상의 업적 등을 기록한 것이 시초이다. 특히 중국 북송(北宋)의 문장가인

소순(蘇洵), 소식(蘇軾), 소철(蘇轍)에 의해서 편찬된 족보는 그후 모든 족보의 표본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족보는 고려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으로 고려 의종(18대, 1146~1170)때 김관의(金寬毅)가 지은 『왕대종록(王代宗錄)이 처음이다. 그러나『고려사』를 보면 고려 때에도 양반 귀족은 그 씨족계보를 기록하는 것을 중요시하였고, 관제(官制)로서도 종부시(宗簿寺)에서 족속보첩을 관장했다는 것으로 보아 당시의 귀족 사이에는 보계를 기록 보존하는 일이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는 사대부 집안에서 사적으로 간행되기 시작하였으나, 1476년(조선 성종7년)의 『안동권씨 성화보(安東權氏 成化譜)가 체계적인 족보 형태를 갖춘 최초의 족보이다. 이후 1565년(조선 명종20년)에는 『문화유씨 가정보(文化柳氏 嘉靖譜)가 혈족 전부를 망라하여 간행되면서 이를 표본으로 하여 명문세족에서 앞을 다투어 족보를 간행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17세기 이후 여러 가문으로부터 족보가 쏟아져 나오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족보가 이 때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조선 초기에 간행된 족보의 대부분은 족보간행을 위해 초안을 하고 관계 자료를 충실히 보완한 뒤 간행에 착수하여 내용에 하자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의 족보들은 초안이나 관계 자료의 검토, 고증도 없이 자의적으로 간행된 것이 많았다. 그리하여 자의적인 수식이 가하여 졌음은 물론이며 조상을 극단적으로 미화하고, 선대의 벼슬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조작하고, 심지어 명문 집안의 족보를 사고 팔거나 훔치는 경우도 있었다.

뿐만아니라 사대주의 사상에 젖어 시조의 유래를 중국에 두어 기자(기원전 1122년 우리나라에 왔다고 함)를 따라 우리나라에 왔다고 하거나, 중국의 인물을 고증도 없이 조상 이라고 하는 식으로 족보를 꾸미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당시 중화사상에 물들은 일반적인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며 족보를 간행함으로써 자신의 가문의 격을 높이려는 마음에서 야기된 것이었다.


3. 족보의 용어해설

 

(1) 시조, 비조, 중시조

시조(始祖)란 제일 처음의 선조(先祖)로서 첫 번째 조상이며, 비조(鼻祖)란 시조 이전의 선계조상(先系祖上)중 가장 위사람을 일컫는다. 중시조(中始祖)는 시조 이하에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 모든 중종(中宗)의 공란에 따라 정하여 추존한 사람이다.


(2) 선계와 세계

선계(先系)란 시조 이전 또는 중시조 이전의 조상을 일컫는 말이며, 세계(世系)는 대대로 이어가는 계통의 차례를 말한다.


(3) 세와 대

世와 代는 한 씨족의 혈통을 나타내는 차례의 단위이다.

代는 世보다 널리 쓰이고 있다.

옛날부터 世를 쓰다가 당나라 태종 李世民 이후 世자를 못 쓰게 하여 代로 바꾸어 사용하던 것이 태종이 서거한 후 풀리어 오늘에 이르러 世와 代를 혼용하게 된 것이며 世祖는 옛날에는 많이 썼으나 지금에는 거의 안 쓰고 代祖를 많이 쓰고 있다.

시조 또는 기준으로부터 차례로 내려가는 순서는 1世 2世 3世 4世 5世 ..... 또 1代 2代 3代 4代 5代.....로 나타내는 것이다. 문중에 따라 世나 代를 선택하여 쓰고 있다

차례를 나타낼 때 代를 쓰는 문중은 咸安趙氏 淸州鄭氏 文化柳氏 廣州李氏 全州柳氏 大邱彬氏 鎭川宋氏 등등이 있고  世를 쓰는 姓氏가 더 많다.

※ 代祖 世祖, 代孫 世孫을 혼용 하는 예가 많다.


世=代는 혈통을 세는 단위이며 문장에 따라 다음 3가지 뜻이 있다.

世=代에는 자신(기준)을 포함하는 경우(1代=1世: 셈수의 기준은 1임)

  1. 수+世(代)는 혈통의 차례를 나타낸다.

      代를 차례로 한 姓氏  1대 2대 3대 ......

      世를 차례로 한 姓氏  1세 2세 3세 ......

   2. 수+世(代)는 모두를 나타낸다.

      父子 2代(2世)가 한의사다(2人)

      김00의 一代記=當代 즉 一世의 記錄(1인)

      2代獨子=2世獨子(2人)

      3代=3世가 모였다(3人)

      三世同堂=三代同堂(祖父 父 自己가 한집에서 함께 산다는 뜻)

      三代政丞=三世政丞(3人)

世(代)에는 자신(기준)을 빼는 경우

  3. 수+世(代)는 간격을 나타낸다.

      여기서 代는 30년간을 1代로 잡는 시간적 공간을 말한다.

      父子사이는 1代=1世이다(父子間 1代)

    ※父子사이는 世로는 2世, 代로는 1代라는 말은 간격이니 2世는 틀린다.

    ※代, 世에 祖, 孫字가 이어져 칭호를 나타내는 경우 (祖孫 등이 붙으면) 나와의 관계이고 셀 때는 나

      를 제외한다.

      5代祖=5世祖 祖가 붙으면 나와의 관계이고 祖上만 세어서 5번째 위인 祖上

      5代孫=5世孫 孫이 붙으면 나와의 관계이고 子孫만 세어서 5번째 아래인 子孫

      高祖父는 자기의 4代祖가 되고 자기는 高祖父의 4代孫 또는 4世孫이된다. (高祖父로부터 自己는

      5 世이다)

      五代祖(世祖), 五代孫(世孫), 五代宗孫, 五代宗婦, 四代奉祀 등 祖, 孫, 宗婦, 奉

      祀가 붙으면 자기는 제외된다.

     ※祝文의 경우 몇 代祖하면 몇 代孫으로 써야지, 몇 代祖 몇 世孫은 잘못이다.

        예 ; 祝文 .....五孫 oo 敢昭告于 顯五代祖 .....  ☉

                      .....五孫 oo 敢昭告于 顯五代祖 .....  ☓


차례와 칭호와의 관계

 시조기준  나 기준     칭 호       셀   때

 1世(代)   .............    6代祖   6代祖(世祖) : 6代(世) 위

 2世(代)   .............    5代祖   5代祖(世祖) : 5代(世) 위

 3世(代)   .............     高祖   4代祖(世祖) : 4代(世) 위

 4世(代)   .............     曾祖   3代祖(世祖) : 3代(世) 위

 5世(代)   .............     祖父   2代祖(世祖) : 2代(世) 위

 6世(代)   .............    아버지  1代祖(世祖) : 1代(世) 위

 7世(代)   1世(代)      자기    當代(1代=1世)

 8世(代)   2世(代)      아들    1代孫(世孫) : 1代(世) 아래

 9世(代)   3世(代)      孫子    2代孫(世孫) : 2代(세) 아래

10世(代)   4世(代)      曾孫    3代孫(世孫) : 3代(世) 아래

11世(代)   5世(代)      高孫    4代孫(世孫) : 4代(世) 아래

12世(代)   6世(代)     5代孫    5代孫(世孫) : 5代(世) 아래

13世(代)   7世(代)     6代孫    6代孫(世孫) : 6代(世) 아래

14世(代)   8世(代)     7代孫    7代孫(世孫) : 7代(世) 아래

※1代(世)祖부터 4代(世)祖까지 또 1代(世)孫부터 4代(世)孫까지는 셀 때 代祖(孫) 2代祖(孫) 3代祖(孫) 4代祖(孫)라는 칭호를 안 쓰고 父 祖 曾祖 高祖 또 子 孫 曾孫 高孫 이라고 말한다.

※祖 孫의 해석

  祖 : 할아버지가 아니고 祖上(아버지 할아버지 등)으로 해석한다.

  孫 : 孫子가 아니고 子孫(아들 손자 등)으로 해석한다.


반대설도 있다

시조를 1世로 하여 내려갈 경우에는 世라하고 자신을 빼고 아버지를 1代로 하여 올라가는 것을 代라고 한다. 또한 자기의 조상을 몇 代祖라고 하고 자신은 시조 또는 어느 조상의 몇 世孫이라고 한다.

예 : 高祖는 나의 4代祖가 되고 나는 高祖의 5世孫이 된다고 한다. (韓國人의 姓譜. 淸州韓氏 家禮譜學便覽 등)


위의 자료들을 검토하여보면

世와 代 또 世孫과 代孫은 同意(같은 뜻)이고

차례를 나타낼 때에는 기준(자신)을 포함하고, 祖 孫 등 호칭을 붙일 때에는 기준(자신)을 빼고 셈한다”는 설이 타당하다고 본다.

 

世와 代에 對한 提言

지금 우리나라에는 <世와 代>에 대한 槪念이 두 갈래로 混線을 빚고 있다. 예컨대 世와 代에는 主格을 넣지 않는 同義로 해석하는 측면과 世에는 主格을 넣고 代에는 主格을 뺀다는 異義로 해석하는 측면이 있는 것이다.

각 家門마다 省墓時에 先祖의 神道碑銘이나 墓碣銘을 보면서 異論이 무성하다. 예컨대 時祭의 告祝에 있어서 <00代祖 某>와 <00世孫 某 >라는 문제에 있어서 代와 世에 대한 同義와 異義의 妥當性을 거론하면서 甲論乙駁의 討論이 亂舞하여 混同과 撞着이 惹起되는 것이다.

수백년 동안 우리의 巨儒先正들께서는 수많은 碑石文과 金石文이 등재된 寶庫文獻등에서 世와 代를 同意로 사용하였다. 즉 <00世祖 00世孫>과 <00代祖 00代孫>에 대한 해석은 主格을 넣지 않는 同義로 사용하셨다.

그러나 異論이 많고 混同하기 쉬우므로 차례를 나타낼 때는 世를 쓰고(一世 二世 三世 ...)祖나 孫을 붙일 때에는 混同을 피하기 위해서 代祖 代孫(五代祖 六代祖 七代祖 ... 五代孫 六代孫 七代孫 ...)을 使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자료

1. 이훈섭 교수 특별기고

   (올바른 “世와 代”의 뜻)

2. 김창섭 논문

   수리로 본 世와 代의 해석(世와 代는 같다)

3. 金海金氏 홈페이지

4. 昌寧成氏 文獻誌

5. 韓國人의 姓譜

6. 淸州韓氏 家禮譜學便覽


(4) 이름자

① 아명과 관명

옛날에는 어렸을 때 부르는 아명(兒名)이 있고, 남자가 20세가 되면 관례를 올리면서 짓게 되는 관명(冠名)이 있었다. 관명을 흔히들 자(字)라고 했다. 자는 집안 어른이나 스승, 선배 등이 성인이 된 것을 대견해 하는 뜻으로 지어 주었다.

② 호

옛날에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은 임금, 부모, 스승과 존장의 앞에서만 쓰이고 다른 사람들은 함부로 부를

수 없었다. 동년배, 친구 그 외 사람들은 자로써 불렀다. 한편 어린 사람이나 격이 낮은 사람, 또는 허물없이 부르기 위해서 호(號)를 지어 불렀다. 호는 남이 지어 줄 수도 있고, 스스로 짓기도 했었다. 호는 요즘도 쓰인다.

③ 시호

신하가 죽은 뒤에

임금이 내려 주는 호를 시호(諡號)라 하였다. 시호를 내려 주는 것을 증시(贈諡)라고 하였으며, 죽은 뒤 장례 전에 증시하지 못하고 훨씬 뒤에 증시하게 되면 그것을 추증시(追贈諡)라고 하였다.

④ 함과 휘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높여서 함(銜)이나 명함(名銜)이라 하고, 더 높여서 존함(尊銜)이 라고도 한다. 반면 돌아가신 분의 이름은 휘(諱)라 한다. 항렬(行列)이란 같은 혈족(血族) 안에서 상하관계(上下關係)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로, 시조로부터의 세수(世數)를 나타낸 것이며, 정해진 글자로 각 항렬을 나타내는 것을 항렬자라 한다.


(5) 사손(嗣孫)과 사손(詞孫)

사손(嗣孫)이란 한 집안의 종사(宗嗣), 즉 계대(系代)를 잇는 자손을 말하며, 사손(詞孫)이란 봉사손(奉祀孫)의 줄임말로 조상의 제사를 받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6) 출계와 제자

후사(後嗣)란 세계를 이을 자손을 말한다. 후사가 없어 대를 잇지 못할 때에는 무후(无后)라고 쓴다. 무후는 무후(無後)와 같은 의미이다. 무후가(无后家)로 하지 않고 양자를 맞아 세계를 이을 때는 계자(系子)라고 써서 적자와 구별한다. 계자의 경우는 세표에 생부(生父)를 기록한다. 또 생가의 세표에는 출계(出系)라고 쓴다. 양자를 들일 때는 되도록 가까운 혈족 중에서 입양한다. 또 호적이 없는 자를 입적시켜 세계를 잇게 하는 경우는 부자(附子)라고 쓴다. 옛날에는 적자 이외의 자로 세계를 잇고자 할 때는 예조(禮曹)의 허가를 얻어야 했으며 파양(罷養)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7). 족보의 종류

1.대동보(大同譜): 같은 시조 아래에 각각 다른 계파와 본관을 가지고있는 씨족을 함께 수록하여 만든 족

   보책이다.


2.족보(族譜): 종보(宗譜) 본관을 단위로 같은 씨족의 세계를 수록한 족보책으로, 한 가문의 역사와 집안

   의 계통을 수록한 책이다.


3.세보(世譜): 세지(世誌) 한 종파 또는 그 이상이 같이 수록되어 있거나, 한 종파만 수록된것을 말하며 동

   보(同譜), 합보(合譜)라고도 한다.


4.파보(派譜): 지보(支譜) 시조로 부터 시작하여 한 종파만의 이름과 벼슬, 업적 등을 수록한 책이다. 이들

   파보에는 그 권수가 많아 종보를 능가하는 것도 적지 않다. 파보는 시대가 변천함에 따라 증가되어가

   고, 그 표제에 연안김씨파보, 경주이씨 좌랑공파보, 순창설씨 함경파세보 등과 같이 본관과 성씨 외에

   지파의 중시조명 또는 집성촌, 세거지 지명을 붙이고 있으나, 내용과 형식에서는 족보와 다름없다.


5.가승보(家乘譜): 본인을 중심으로 수록하되, 시조로부터 자기의 윗대와 아랫대에 이르기까지의 이름과

   업적 ,전설, 사적을 기록한 책으로 족보 편찬의 기본이 된다.


6.계보(系譜): 한 가문의 혈통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이름자만을 계통적으로 나타낸 도표로서, 한 씨족 전체 또는 한 부분만을 수록한 것이다.


7.가보(家譜)와 가첩(家牒): 편찬된 형태, 내용에 상관없이 동족 전부에 걸친 것이 아니라 자기 일가의 직

   계에 한하여 발췌한 세계표(世系表)를 가리킨다.


8.만성보(萬姓譜): 만성대동보(萬姓大同譜)라고도 하며, 국내 모든 성씨의 족보에서 큰줄기를 추려내어

   모아놓은 책으로 모든 족보의 사전 구실을 하는 것이다. 『청구씨보(靑丘氏譜)』, 『잠영보(簪纓譜)』,

 『만성대동보(萬成大同譜)』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 등이 있다.


9.기타 『문보(文譜)』, 『삼반십세보(三班十世譜)』,『진신오세보(縉紳五世譜)』, 『호보(號譜)』와 같

  이 현달한 조상의 세계를 명백히 하려고 한 보서(譜書)나 『대방세가언행록(帶方世家言行錄)』,『보성

  선씨오세충의록(寶城宣氏五世忠義錄)』 등과 같이 조상 중 충,효,절,의가 특히 뛰어난 사적과 공훈을

  수록한 것도 있다. 또한, 환관(내시) 사이에도 계보를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성이 다른 자손을 입양

  시켜 자손으로 삼고 가계를 보존하고 있는 양세계보(養世系譜) 등도 있다.


(8). 족보 보는 법

    족보 보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족보를 보려면 우선 '나'가 어느 파에 속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만약 파를 알지 못한다면 조

    상이 어느 지역에 살았고, 그 지방에 어떤 파가 살았던가를 알아야 한다.


    둘째, 시조로부터 몇 세(世)인지를 알아야 한다. 족보는 가로로 단을 나누어서 같은 세대에 속하는 혈

    손을 같은 단에 가로로 배열하였으므로 자기 세(世)의 단만 보면 된다. 세수를 모른다면 항렬자로

    수 를 헤아려야 한다.


    셋째, 항렬자와 족보에 기록된 이름(譜名)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나 호적에

    올린 이름에는 항렬자를 넣지 않았더라도, 족보에 실을 때는 반드시 항렬자를 넣은 이름을 기재했으

    므로 이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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