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가 와이리 자주 찔끔그리냐!
농부들 가을 추수 해야되는데
땅이 질어
수확이 어렵고
이삭이 잘 여물지도 못할낀데...
무덥든 여름이 가고
가을이 깊어 가니 바쁘제?
무슨 행사도 그리많은지
휴일마다 빠꼼한 날이없다.
자녀들 결혼식에
환절기엔 연로하신 어르신들도
많이 가시고...
각종 동창회니
향우회니 체육대회랑
직장모임
계모임등 가을놀이등..
진짜 바쁘다.
어제 일요일 하루 여유 있어
마누라랑 토요일 저녁에
주말주택에 내려 갔다 왔다.
몇주간 가기가 힘들것 같아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낙엽도 쓸고
올 마지막 잔듸 손질도 하고
텃밭에 김장배주 손질도 하고
김장무우도 쏟아내고...
운동하러도 가야하는데
통 시간이 안난다.
한번씩 내려가면 할일이 얼마나 많은지..
배추도 벌레가 먹어
자주손질 못하니 마음에 안든다
잔디도 이젠 잘 안자라니
좀수월하다.
호박수확은 다했는데도
아직 애호박은 자라네....
시골 저녁날씬 이젠쌀쌀하다
거실에
돗자리도 카펫트로 바꿨다
어제저녁엔 새우사다가
구워서 소주2병을 비웠다.
마누라가 2잔을 거들었으니
기록이다..
하하하 ..
우리 마누라도 술이 좀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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