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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봄향기

봄을 맞이하러

주말을 맞아

주말주택에 내려가

노동을 좀했다.

거름을 뿌리고 땅을 뒤집고 골을타고 북을돋아

감자를 심고.

상치랑 쌈채씨앗도 뿌리고

해바라기 씨앗도 심고.......

담장아래 파릇파릇 돋아난 쑥도 캐어와서

오래만에

밥상위에 봄향기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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