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ㅎㅎ
오늘은 내가 메일을 하루에 2통을 쓰네,ㅋㅋㅋ
오후4시쯤에 집에와서 쉬고, 싸이월드에 사진올리고그랬어 ㅎ
오늘 친구 이사하는거 좀 도와주고, 점심먹고
마트가서 바나나랑 다음주먹을 쥬스사고 그랬어,
그리고 오늘 운동화 결국엔 샀다~~ 드디어 벼루고벼루다 드디어 샀네,
이것저것 다 신어보고, 가격대비 제일 편안한걸로 샀어.ㅎ
저번에 갔을때 나이키꺼 괜찮고 18파운드 하던데, 그건 다 팔렸는지 오늘가니깐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 ㅎㅎ
그래서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퓨마에서 25파운드주고 샀어.
집에있는 예전에 헬스할때 신었던것보다는 훨씬 좋아 운동화가, ㅎ
퓨마꺼인데, 25파운드 약5만원정도 주고 산거면 잘산거야 ㅎ
거기가 항상세일하는덴데, 그 신발은 30프로 세일해서 산거야 ㅎ
그래서 엄마 결과적으로, 버버리값에서
여행비 50파운드, 휴대폰비 15파운드, 운동화 25파운드 = 총 90파운드를 썼어.
에휴.. 돈 들어올때는 없는데, 자꾸 나갈때만 생기니깐 ..
엄마한테 돈달라고 말하기도 이젠 진짜 염치없다;
이럴때면 차라리 홈스테이말고, 나가살아서 집값이라도 좀더싸게치게 살껄.. 하는생각도 들고 그래.
아무튼 엄마 미안해~
내가 아껴쓰면서 살아도, 돈이 어느정도는 쓰이게되네 ㅜ
그래도 이번에 휴대폰샀고, 운동화샀고 했으니, 이제는 크게 돈 들어갈때는 없을꺼야.
아 그리고 홈스테이비 그건, 물가가 올라서 홈스테이비가 오른게아니라.
원래 6월~8월인가 암튼, 몇개월동안은 성수기래, 왜냐하면 유럽쪽에서 학생들이 많이 영국으로
오기때문에, 홈스테이비가 오르는거래. 그러니깐 우리가 성수기일때, 놀러가면
펜션잡는 비용같은게 비싸지듯이, 여기도 마찬가지로 성수기인 몇개월동안은 홈스테이비가 오르는거래.
정확히 얼마나 오르는지는 모르겠는데, 학원애들이 다들 그러더라구.
나만모르고있었어. 그래서 나도 놀랬다니깐.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난 그 성수기일때 1달만 살고, 런던가기때문에 런던가면 그냥 집구하는거기때문에
그런거랑 상관없으니, 다행이야 그치, ㅎㅎㅎ
그니깐 물가가 올라서, 홈스테이비가 오르는게 아니니깐 너무걱정하지마 ㅎ
그리고 런던가서도 지금받는 돈으로 살아볼테니깐 너무걱정하지마,
런던간다고해서 지금보다 더쓸수는 없자나.. 적으면 적은대로 살아야지~ 런던가서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래야지
아무튼 그니깐, 김선희씨한테 전화해서 확인해달라고 해봐 ㅎㅎ
정확히알아놔야지 그치 ㅎㅎ
어제가 우리 홈스테이맘 생일이었거든?ㅎ
근데 난 그걸 어제아침에 알았어 ㅎ` 홈스테이맘이 저녁에 자기생일이라서 약속있어서 나간다고 그러더라구.
그래서 생일인데, 안챙겨주기도 뭐하고그래서
어젠 못주고, 오늘 마트간김에 꽃다발을 샀어. 우리 홈스테이맘이 꽃을 되게좋아해서, 자주 꽃사와서 식탁에 꽃 꽂아두고
그러거든, 마트에가면 꽃다발이 많이팔거든. 그래서 4파운드주고 (8천원정도) 1다발 사와서 생일선물이라고 하면서
줬더니, 완전좋아하는거야 ㅋㅋ
그러면서 고맙다고 내볼에 뽀뽀를 해주더라 ㅋㅋㅋ 완전감동받았나 보더라 ㅋㅋ
조그만거라도 챙겨주는게 좋을꺼같아서 챙겨줬어, ㅎ
아 내일벌써 월요일이네, ㅎ
시간참 잘 간다.
오늘은 일찍자야겠네 ㅜ ㅋㅋ 내일부터 또 일찍일어나려면..
저녁먹고와서, 숙제하고 공부좀하다가
그러고 자야겠다 ! ㅎㅎㅎ
그럼엄마 안뇽 ㅎㅎㅎㅎ
또 메일보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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