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텃밭일기

흙냄새 2012. 6. 3. 15:19

6월에 들어서니

작물들이 서서히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장미꽃도 활짝피고

과실나무중 대추나무 꽃이 제일늦게 피는데

아직 필생각을 않네...

백일홍 꽃이피면 여름이 시작된다

접시꽃 망울이 곳 터질듯 하고

상사화 긴잎이 말라 죽었으니

상사화 꽃대가 곧 쑥 솟아 올라 오겠지.....

 

자연의 순리는

참으로 

재미있고 신기하다

 

 

 

 오이가 보송보송 털을 달고 크기시작

 감자도 꽃이피니 잎이 쓰러지만 수확 시기다

 방울 토마토가 열리고

 가지 꽃

 옥수수

 참외등굴도 서서히 옆으로 ,,,,,

 단호박이 먼저 꽃이피고 호박이 모양을 드러낸다

 고추꽃이 피고

 양파대가 벌써 쓰러진다 아직굵어 질려면 멀었는데

 애호박도 열린다

 상치도깨끗이 수확' 요 놈이 일주일후면 ....

 요놈은 박입니다

 요놈이 소위 말하는 누룽티호박

 사과도 서서히 모양이 ........

 앵두는 다음주 수확 안하면 다람쥐가 포식한다

 장미꽃도 절정이다

 

 시원한 누릅나무 그늘

 하루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뜰에 나서면 개구리 소리가 가슴 저깊은 추억을 끄집어 낸다

 

 아침에 일어나니 빨간 접시꽃 한송이가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