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러셀의 미소

흙냄새 2010. 5. 28. 14:15

 

 

 

호주인

딸레미 친구 러셀은

우리나라에 여행 왔다

학원강사로 3개월 정도 활동하다가

다음여행지 중국으로 떠나기전

딸래미 초청으로 우리집에서 하루를 묵고갔다.

 

떠나고 나서 그의 미소가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우리가 생각하기론 고생스럽기도 하련만

대화중 3분2는  웃음소리다.

얼굴엔 항상 미소로 가득하다

 

 

36개국을 여행하고

또다른 곳으로 이동을 준비 한단다

 

16세에 부모로 부터 독립해서

27살의 아가씨는

알바로 모든경비를  손수벌어

충당 한단다.

 

아침식사 시간이 1시간반은 넘게

걸렸지 싶은 긴시간동안

식사내내 웃음과 대화로 끝난다.

 

참 활달한 친구다

우리말 은 몇마니 못하지만

붙임성이 좋다.

 

우리내 자식들은

참 행복한것 같다

모든걸 부모에게 의지하니.....

 

러셀도 우리나라 애들이 부럽단다

자기들은 여행경비 마련을 위해

4쟙 까지 해본적이 있단다.

 

붙임성 좋고 서글서글한 러셀이

벌써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