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31
엄마^,^
이제 좀전에 집에들어와서 쉬고있어 ㅎㅎㅎ
오늘은 뱅크홀리데이여서 학원을 안가서 늦잠좀 자고 일어나서,
오늘이 '노팅힐축제'라는 영국에서 유명한 축제하는 날이거든.
그래서 브라질친구랑 같이 노팅힐 축제에 다녀왔어 ㅋㅋ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더라. 신기한 볼거리도 많고, 역시 이곳 사람들은 정말 축제를 즐길줄 아는거 같더라.
그냥 길거리에 퍼레이드 같은거 계속하고, 어떤곳은 노래틀어놓고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그냥 다들 춤추면서 서로 놀고. 술마시고 노래듣고, 춤추면서 막그래
세계각국의 음식들도 다 팔고.. ㅋㅋ
아무튼 볼거리는 많더라. 날씨도 더워서 그런지 사람도 엄청나게 많더라. ㅋ
이제 메일에 사진이 첨부가 되서, 오늘 노팅힐 축제에서 찍은 사진 몇장 보낼께..ㅋㅋㅋ
엄마도 거기서나마 축제 분위기를 느껴보라고..ㅋㅋ
아 그리고 우리방 사진 찍어서 몇장 보내 ㅋㅋ 그냥 엄마한테 집 바뀌고 나서, 사진보내준다고 생각한ㄱ
맨날 까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ㅋ
내가 어떤 방에서 살고있는지 궁금할꺼같아서..ㅋㅋㅋ
방도 꽤 크고 좋아 ㅋㅋㅋㅋ
친구도 오늘 약속있어서 밖에나가서 아직 안들어왔네 ㅎ 그래서 집에 나 혼자있다 ㅋ
오늘은 저녁을 혼자먹어야할듯..ㅋㅋ
그런데 별로 배가 안고파서, 그냥 씨리얼만 먹으려고.. ㅋㅋㅋ
나 어제는 고구마를 삶았어..ㅋ
고구마가 먹고싶어서 슈퍼가서 고구마 큰거 3개정도 사와서 칼로잘라서 냄비에다가 물붓고
삶으니 물고구마가 됬네 ㅋㅋㅋ 맛도 그럭저럭 달고 맛있네 ㅋㅋㅋ
두고두고 먹으려고 간식으로.. ㅋㅋ 그래서 우리방안에 있는 식탁에다가 올려놨어 ㅎㅎㅎ
친구랑 같이 가끔씩 입 심심할때 먹을려고 ㅋㅋㅋㅋ
응 이제 한 10일 ~11일 정도 있으면 스페인간다..ㅋㅋㅋ 가기전에 스페인 친구랑 다시한번 연락해야지.
몇시쯤에 공항도착하는지 이런것들.. 그리고 그전에 미리 유로로 돈도 바꿔놓아야하고..
그래도 스페인에 있는 친구덕에 경비가 많이 줄어들것같애. 교통비랑 숙박비랑.. ㅋㅋㅋ
대신 스페인친구 맛있는것좀 사주고 그래야지... ㅋㅋ
스페인공부도 맨날 하려고 노력중이고.. 재밌기도 재밌고 ㅋㅋㅋ
아무튼 가서 재밌게 잘 놀고와야지. 갔다와서는 또 홀리데이니깐 여기 가까운 다른 도시 여행좀 하고..
잘하면 그때 옥스포드에서 같이 공부했던 오빠랑 갈수도있어..
그오빠랑 홀리데이 비슷해서, 아마 같이갈수도있어 ㅋㅋ 오빠랑 가면 더 좋지 난 심심하지도 않고 더 안전하고..
안되면 혼자가고 그럴려고 아무튼..ㅋㅋㅋ
아 그리고 런던에서 내 코스가 어떻게 되냐하면,
일반과정코스는 9월 11일에 끝이나.
그리고 나서 9월 14일~ 18일 까지 일주일간 홀리데이고.
그리고나서 9월21일(월) 부터 캠브리지 과정이 12주간 시작되는거지.
그러면 캠브리지 과정은 9월 21부터 ~ 12월 11일까지 듣게되.
캠브리지 시험은 12월 9일에 있거든. 그 전에 시험도 미리 등록해야지 ..
내 과정은 이렇게 되니깐 엄마도 체크해 놓던가 그렇게 해.. ㅋㅋ
12월11일까지 듣고 끝나면, 나는 이제 그때부터 여행좀 하다가 1월중순쯤에나 한국들어가려고.
비자가 1월30일까지니깐.. 너무 일찍들어가면 아깝자나.
크리스마스랑 새해는 다른나라에서 한번 보내보고싶어서.. ㅋㅋ
아 엄마그리고, 다음달 방값이랑 생활비는
9월 15일쯤에나 보내줘. 그때가 화요일이니깐 엄마 수업없을꺼아냐 ?
방학끝나서 바꼈나.. 아무튼 그주에 보내주면 좋을꺼같애.
그전까지는 생활비는 괜찮거든..
그런데 아직까지 보증금을 못받았어.. 그사람이 거기서 인터넷뱅킹 안된다고 하더니,
결국엔 안됬나봐.. 그사람 9월1일인가 9월2일에 영국 도착한다 했거든.. 그럼 전화해볼려고.
그거 받아서 남은주 생활비랑, 여행비용이랑, 휴대폰요금이랑 다 해결해야하거든..
진짜 그사람은 끝까지 사람 신경쓰이게하네 정말..
꼭 받아내야지. 안주기만 해봐라 진짜.. 안줄사람 같진않던데..
다음주안으로 까진 받을수있을것같애..
벌써 7시가 넘었네..
내일은 또 학원가야하는날이네. 그래도 이번주는 4일만 나가면 또 주말이네..
힘내서 열심히나가야지..ㅋㅋㅋ
엄마 그럼 내일 전화해 ㅋㅋ
그럼안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