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냄새 2009. 7. 1. 05:57

 엄마~ 나야 ㅎㅎㅎ

 학원갔다와서 누워서 메일보내고 있어..ㅎ

 오늘은 영국도 너무덥다..

 아 정말 덥더라.. 아마거의30도 다 됬을꺼야..

 여긴 교실에 에어컨, 하다못해 선풍기도없으니 정말..

 그냥 창문열어놓고 자연풍에 의지하는일밖에...ㅋㅋㅋ

 내일은 30도까지 올라간데..휴..

 영국와서 제일 더운날이 되겠지? ㅎㅎㅎㅎ

 그래서 오늘 더워서 지금 뻗어서 이렇게 누워있어 ㅎㅎ

 

 어제부터 방을 알아봤는데,

 역시나 구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워 ㅜㅜㅜ

 가격맞추고 지역맞추고 하다보니, 그리고 옥스포드에서 런던까지 집보러가야하니

 주말밖에 가능하지않고...

 이것저것 조건이 별로 좋지가 않아..

 거의 15군데 연락했는데 그중에 2개만 일단 약속잡아놨어. 토요일에 방보러 간다고.

 가기전까지 계속 또 알아봐야지..

 성수기라서 빨리 안구하면 또 안될텐데 말이야..

 이것도 정말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야..

 비싸게주면 집은 정말 많고구하기도 쉬운데, 집값에 너무 많이 들이기도 싫고

 런던가면 생활비도 지금보다 더 들텐데..

 집을 싼데얻고 다른생활을 더 즐기는게 낫지...

 아무튼 계속 잘 알아봐야지 ㅜㅜㅜㅋㅋㅋㅋ

 

 주말에는 어제 엄마한테 말했듯이, 거기 궁전같은델 다녀왔구. 어제는 뭐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고

 커피숍가서 공부좀하다가 집도 알아보고 뭐 그렇게 지냈어 ㅎㅎ

 아 그리고 나 금요일 저녁에 집에서 염색을했어..ㅋㅋ

 머리색도 너무 많이빠지고 보기싫어가지고, 마트에서 염색약사서 집에서 내가 또 했지.

 한국에서 하던것처럼 검정색으로 했어. ㅋㅋㅋ

 홈스테이맘도 그러고 다른사람들도 이게 훨씬 더 낫다고 그러네..ㅋㅋㅋ

 아 그리고 주말에 거기다녀온거랑 내 싸이월드에 사진올려놨으니깐 시간날때 들어가서 함 봐봐 ㅋㅋ

 

 더워서그런지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 그럿타..ㅋㅋ

 아후.... ㅋㅋㅋㅋㅋ

 여름이되니깐 한국음식이 더 자꾸 먹고십어진다..

 아침마다 빵에 잼발라먹는것도 지쳤고, 저녁에도 맨날 영국음식먹기도 지쳤다 정말..ㅋ

 런던가면 한국음식만 먹어야지 ㅜㅜㅜㅜ

 한국도착하자마자 한정식먹고싶다..정말...ㅋㅋㅋㅋㅋ

 지금 저녁시간다되가서 배가고파서 더 그런생각이 드는거같애.

 아 그리고 요즘에 냉면도 어찌나 먹고싶은지..

 여기는 냉면이런거 자체가 없어서, 아마런던가면먹을수있겠지..

 한국마트가면 물냉면 이런거 우리집에서 해먹었던 그런거 판다던데..

 런던가면 사서 해먹어야지..ㅋㅋㅋㅋㅋ

 

 요즘 여름방학기간이라 그런지, 학원에 새로오는 애들이 엄청난다 정말..

 저번주에는 40명이 왔고,

 이번주에는 오늘 90명이 새로왔어....

 정말 많더라.. 오늘 학교가 어찌나 북적거리던지, 점심먹을때도 자리도 모자라고

 아무튼 정말 복잡하다 학교가..ㅋ

 

 은하는다음주면 비행기타겠다. 7월9일에 출발하는 비행기라고 들었거든

 일본에서 스탑오버해서 3일인가 여행하고 영국으로 넘어온다고하더라..ㅋㅋ

 이제 진짜 얼마안남았네..ㅋㅋ기분이이상하다

 은하를 영국에서 만날생각하니깐...그치?ㅋㅋㅋㅋㅋ

 

 아무튼, 엄마

 오늘은 여기까지쓰도록할께.

 엄마도 더위조심하고 잘지내고있어~ ㅎ

 안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