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냄새 2009. 6. 6. 07:11

 엄마~ ㅎㅎ

 오늘은 학원마치고 런던지사에서 온 사람이랑 학원사람들이랑 막 이야기좀하다가,

 그 사람이 간단히 술한잔 같이 마시자고 해서~ 사람들이랑 펍가서 맥주한잔 먹고~

 그러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올라와서 메일쓰고 있어 ㅎㅎㅎ

 오늘 그 사람이 설명해주는데, 그 런던지사 사람이 가기전에 여기서 기회되면 영국회사에서

 적어도 몇개월 동안이라도 인턴쉽하는게 돌아가서도 좋다면서 적극추천을 해주더라고..

 그래서 나도 오늘 관심이가더라고 ㅋ

 그사람이 런던 iae지사에서도 인턴쉽이 가능하데, 런던 iae지사가 영국법인 회사이고,

 사장이 영국사람이기때문에, 런던지사에서 인턴쉽몇개월 하고, 추천서 같은거 받아가도 상당히

 많은 도움될꺼라면서.. 그사람이 경영학전공하는사람들이면 더 추천하고 싶다면서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런던으로 옮기면, 한 2~3개월정도만 거기서 인턴쉽을 해볼까 생각중이야.

 거기 직원들이 다 한국사람이 아니라, 중국사람 한국사람 영국사람 막 이렇게 있데~ 골고루 섞여있어서

 아마 좋을꺼라면서 막이러더라구.. 나는 아직 그래도 좀 시간도 남았고, 이제 조금있으면 런던가니깐

 나한테 더 좋은기회가 될꺼같기도해.. 그치?? ㅋㅋㅋㅋ

 

 아 그리고 엄마 ~ 내일은 저녁에 바베큐파티를해^-^

 명목상으로는, 내일 한국동생이 런던으로 떠나거든.. 송별회겸 술마실려다가 , 맨날 똑같이 그렇게

 술마시고 그런거 지겨워서 .. 예전부터 한국사람들끼리 같이 고기구워먹고 술마시면 좋겠다

 막 생각만 했었는데.. 다들 실천으로 못 옮기고 있었거든..

 그래서 나랑 , 학원에 나랑 동갑친구(런던으로 대학간다는) 둘이서 여기근처에 뒷마당이 크게있는

 술집에 가서, 술집사장님이랑 막 이야기했거던 ~ 우리가 여기서 바베큐파티하고싶다면서 막 그런식으로.

 그러니깐 그 술집에서 술만 사먹으면, 뒷뜰 빌리는거랑 자기네 가게에 바베큐 그릴이랑 장비들이 다 있으니깐

 공짜로 빌려준다고..... 되게좋지? ㅎ 그래서 오늘 사람들 의견물어보니깐, 다 좋다고 그래서 ~ 내일 학교마치고

 한 5시부터, 거기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했어 ~ 한사람당 10파운드씩 걷어서... ㅎㅎㅎ

 나랑 내친구랑 둘이 나서서 막 알아보지않았으면, 이번에도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을꺼야아마..

 원래 이런건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있어야 진행이 되지, 안그럼 안돼 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내일은 바베큐 파티를 할꺼야^-^ 벌써부터 고기먹을생각하니깐 기대된다.. ㅎ

 여기와서 그렇게 고기구워먹고 그런적이없어서... 그래서 중국슈퍼에서 김치도 조금 살까 의논도했어.

 사람들 다들 김치먹고 싶고 막 그렇다고 해서.. ㅋㅋㅋㅋ

 

 그리고 런던방 알아보는건 조금 몇주 더있다가 알아봐야할꺼같애.

 어제 좀 찾아보니깐. 지금나와있는 방들은 다들 입주기간이 나랑 안맞아서.. 나는 7월중순부터인데

 다들 6월중순부터 들어오길 원하니깐..  지금 해봤자, 계약도 안되고, 나는 늦게 들어가니깐 일찍들어갈수있는

 사람들한테 계약해버리니깐..헛수고잖아.. ㅋㅋ 그래서 좀더있다 6월중순이나 그쯤부터 알아보면 내가

 들어갈 시기랑 비슷한 집들, 가격대 괜찮은곳으로 몇군데 추려서 둘러보고 결정해야지..

 집 컨디션 좋고 이런데는 전부다 주당 100파운드가 넘어가니깐 그런데는 꿈도 못꾸고.

 세금포함에서 한달에 최대 350파운드 이정도 선으로 알아볼려고~~~ 이정도는 줘야지, 그래도 어느정도

 살만한거 같더라. 사진상으로 보니깐... 그 가격밑으로는 집도 거의 나오지도않고 , 너무더럽고 환경도 좋지않고 그래..

 여기서 좋은데 살려고 온거 아니니깐, 어차피 비싼데는 필요없고 그래도 너무 더럽거나 환경좋지않은데말고

 적당히 살만한데를 알아봐야하니깐... 그치 ?ㅎ

 이번주에 런던가는 한국동생은 학원이 4존에있거든. 내가 가는 햄스테드는 2존에있고

 2존이랑 4존사이에도 집가격 차이가 꽤 있더라구..그쪽에는 그래도 저렴한데가 많은데, 여긴 저렴한곳이 많이없거든..

 아무튼 가격적당하고 괜찮은 집으로 천천히 잘알아봐야지~~ ㅎ

 그리고 한달버스표 끊는거 생각하고, 버스로 10~15분정도 거리에 있는 집으로, 외국인 학생들이랑 같이 쉐어할수있는

 집으로 알아볼려고.. 여기까지와서 한국사람들이랑 같이 살고싶지는 않네.

 영어문제도 그렇고, 자기랑 안맞는 한국사람들이랑 사는것도 여기까지와서 한국사람들사이에서 생기는 그런 사소한

 일들을 겪고싶지는 않아..  여러면에서 보나, 외국인들이랑 쉐어하는게 제일 좋을꺼같애.. ㅋㅋ

 

 아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또 그 사우디아라비아 친구집에 놀러가기로했어 ~

 그 친구가 다음주에 자기네 나라로 가거든. 갔다가 7월초에 다시오긴하는데 , 가기전에 자기집에 또 놀러오라고

 그러길래. 나야 괜찮으니뭐 ㅋㅋㅋ 그래서 토요일에 점심때쯤에 가기로했어 ~ 이번에는 나 혼자 놀러가거든.

 저번에 한번가봤으니깐 혼자서 잘 찾아갈수있으니깐.. ㅋㅋㅋ 아무튼 그 친구집에는 벌서 2번째 놀러가네..ㅋㅋ

 그 친구가 맨날 사우디아라비아 놀러오라면서 막 그래..ㅋㅋㅋ

 나 얼마전에 자기네 나라로 돌아간 태국친구도, 가기전에 나한테 편지를 줬는데 편지에 자기나라 꼭 놀러오라고

 놀러오면 자기한테 전화하라면서, 그러면 자기가 다 구경시켜주고 다 공짜로 구경시켜준다면서...ㅋㅋㅋㅋㅋ

 그 친구가 태국에서는 갑부층이거든.. ㅋㅋㅋㅋ 점점 세계적으로 많은친구가 생기는거 같아서 좋아.

 아빠말처럼 외국친구들이랑 잘 지내놓으면, 그게 다 인맥이고 세계적으로 내친구가 다 있다는건 얼마나 좋은일이야 ? 그치?

 아 그리고, 마키 기억하지 ? 마키도 아직 메일온다 ? ㅋㅋㅋ 신기하지~? ㅋㅋㅋ

 그리고 몇달전에 갔던 일본친구. 나랑친했던 ~ 그 친구도 아직도 가끔씩 메일 주고받곤해.. ㅋㅋㅋ

 아무튼 앞으로도 외국친구들이랑 다 잘지내놔야지~~ ㅋㅋㅋㅋ

 

 엄마 ~ 아무튼 몸 조리 잘하고있어

 당분간은 회나, 해산물 같은건 먹지말고! ㅋㅋ

 날씨가 더워지니, 그런건 더 조심해서 먹어야해.... ㅋ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쓸께 ~

 내일답장해 ㅋㅋ

 안뇽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