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요석궁
어제는 생일 이었고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라
모처럼 휴가를 내어 아내와 토함산을 등산하고
몇년전 결혼 기념일 날 찾았던 경주 전통 한정식집
요석궁을 다시 찾았다.
신라시대 무열왕의 딸이었던 요석공주가 살았던 궁터를
조선말엽 경주 최부자집 에서 터를잡아 지금은
경주제일의 전통 한정식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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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석궁 입구

요석궁 안의 석등

정원수 모습

요석궁의 담벼락
요석궁 후원
회랑 해파리 냉채.
논고동무침과 갈비찜..
한방삼겹구이와 장어구이
최부잣집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 장
왼쪽것이 집장인데 해조류와 야채와 메주가루를 넣고 16시간이상 고와서 만든장
오른쪽것은 멸장인데 멸치를 넣고 푹 고아서 만든 장
잡채와 해물파전
신선로
신선로에 들어있는 고기중에 일부는 진짜 고기가 아니라 콩으로 만든 건강식
조기를 옥돔처럼 만들어서 구운것
된장찌게랑 시래기찌게
밥이랑 된장국.. 이집은 기본적으로 된장이 맛있어요. 옛날 비법이라지만 짜지 않고
마지막으로 나온 후식... 매실차
일반 한정식집과 비교할때 음식이 상다리 부러지게 많다기보담 가짓수는 덜할지 몰라도
정갈하고 단백한 맛이좋은 분위기와 어울려
은은히 들려오는 가야금 소리까지 합처져서
분위기 짱이다.